외래 식물로부터 한국의 생태계를

한강 생태경관보전지역 생태교육 실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10-09 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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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N자연환경보전연구소’(소장 김명철)는 한강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물학적 수질 및 서식적합성 평가 및 교육을 주제로 현장 생태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의 ‘2009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 사업’ 일환인 이 교육은 ‘△서울시의 대표적 자연환경인 한강의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대한 현장조사와 수질측정을 통해 생태학적 건전성을 평가함으로써 생물서식 공간으로서의 한강의 생태적 중요성을 확인 △생태교육 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이 두 가지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서울시내에는 도심의 공원 및 수변을 비롯한 외곽의 산림으로까지 외래식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5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 점유율이 21%에 달하는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높은 분포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강 생태경관보전지역에도 예외는 아니다.
외래식물은 일반 자생종과 마찬가지로 토양노출 면적이 크고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는 생태공간에서 생육을 시작하여, 점차 토양노출 면적이 적고 생태적 특성이 적은 녹지공간으로 확산되어간다. 최근 분포역을 넓히고 있는 가시박(외래식물) 등은 도시생태계내의 새로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국내에 분포하는 일부 외래식물은 생태군집과 생태계의 변화에 따른 토착 자연생태계의 훼손, 토착생물종의 멸종 등에 따른 생물다양성 저감, 인체의 건강 위협 등 상당한 위해성을 야기할 수 있다.
한강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서울시 유일의 수계 휴식공간이자 생태공간으로써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서식처로서의 기능을 가지는 등 생물다양성의 증대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는 생태체험의 학습 장소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생태적 자원이다.
‘SOKN자연환경보전연구소’는 서울시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강서습지생태공원(5월 30일), 고덕생태경관보전지역(7월 20일), 암사생태경관보전지역(9월26일)에서 수도권 내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학생들과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생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1월까지 계속되며, 사업이 종료되면 생태교육 및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이 되는 한강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수환경 및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에 대한 안내 자료가 제작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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