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nvironment Forum 2009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09-24 17:29:47
  • 글자크기
  • -
  • +
  • 인쇄
인천세계도시축전 부대행사로 인천시와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 기후변화센터,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09 세계환경포럼(Global Environment Forum 2009)'이 지난 8월11일(화)부터 8월12일(수) 2일간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Songdo ConvensiA, Incheon, Korea)에서 21세기 지구환경전망과 지속발전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Global Environment Outlook and Low-carbon Green Growth toward Sustainable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를 주제로 범지구 차원의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촉구하는 '인천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UN(United Nations)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반기문,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총재 Ashok Khosia, Goodplanet.org 대표 및 UNEP 홍보대사 Yann Arthus-Bertrand 등 해외 유명 인사와 국내에서는 환경부, 환경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유관기관 및 (사)한국환경협회 (회장 강성중, 사무총장 신동현), 환경재단(대표 최열)등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단체 대표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위한 정보 공유
유엔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생물 다양성 등, 지구 환경에 대한 미래전망은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이다. 또한 내년 12월 개최 예정인 제 15차 기후 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체제에 대한 합의 도출을 위해 현재 다양한 채널간 협상이 진행 중에 있으나, 전 세계가 경기침체로 원만한 합의도출을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기업,도시,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의 참석 하에 기후변화 협상노력을 촉진시키고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발표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9 세계환경포럼'이 개최되었다.
첫날 세계환경포럼 공동조직위원장/기후변화센타 이사장 고건은 개회사를 통해 코펜하겐 회의 4개월을 앞둔 세계환경포럼의 개최의 의미와 지구촌 공동 환경의 개선안 등을 말하며, 교토의정서의 후속 합의을 이루어 지구촌 하나 의식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사로 인천광역시 시장 안상수는 친환경 미래도시의 동북아거점이 될 인천 Vision등을 말했으며, 축사로 환경부장관 이만의의 연설이 이어졌다. 또, UN(United Nations)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반기문은 하기 휴가차 고국 방문 중에 '2009 세계환경포럼(Global Environment Forum 2009)' 개최의 성공적 진행을 축하하는 기조연설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반기문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UN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빈곤과 질병, 기아, 안보불안, 에너지 위기 등의 근본 원인인 기후변화라는 '역경'을 뛰어넘기 위해 용기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화두를 던지며 "인류의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만큼 선진국과 개도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반드시 공정하고 효율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 외에 아쇼크 코호슬라 세계자연보전연맹 총재와 프랑스 항공사진 작가 얀 베르트랑, 한국계 미국인 '꼬마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 등이 연설을 통해 지구온난
화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 데에 있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핵심이슈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 했다.
- 중장기적 미래 지구환경전망
- 저탄소 사회를 건립하기 위한 지역 정부의 노력과 미래 계획
- 국가차원 그린뉴딜의 주요 내용 및 저탄소 녹색 성장 전략
-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 및 POST -2012 체제에 대한 입장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인천선언문
참석자들은 인천선언문에서 기후변화는 인간정주와 생물다양성, 산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현세대 뿐아니라 미래세대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각국 정부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사회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범지구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선언문은 각국 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가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 억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생산과정 도입, 신재생에너지 개발,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한 인식 제고에 힘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선언문은 또 선진국이 선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개도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요 사회 그룹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세계환경포럼 정례화, 인천녹색재단 설립, 인천녹색봉사단의 해외파견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천이니셔티브 (Incheon Initiative)'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폐막식에서 고건 세계환경포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포럼 참석자를 대표해 읽은 7개 항목의 '인천선언문'을 통해 "선진국들은전 지구적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과 가난한 국가를 포함한 전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며 "각국 정부와 지방정부, 산업계와 시민사회 모두 저탄소 사회를 위한 각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자"고 제안했다.
세계환경포럼은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자는 의도답게 많은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진행되었다. 경제위기 속의 주요국 녹색 뉴딜/녹색성장 전략, 기후변화와 대응, 도전과 기회, 시민사회의 역할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발표 내용을 듣는 것만이 아니라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고 이에 대한 발표자의 자세한 대답 이어지면서 열띤 논의가 계속돼 토론장마다 당초 계획했던 시간을 넘겨 끝을 맺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되는 인천선언문(Incheon
Environment Declaration), 의장보고서(Chair's Summary), 인천이니셔티브(Incheon Initiative ▲녹색재단 설립·운영 ▲인천녹색봉사단 해외파견 ▲세계환경포럼의 주기적인 개최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은 향후 기후변화 회의 등 국제회의에 제시되어 정부 간 협상 등 논의를 진전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