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소연료전지 기술 어디까지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05-11 1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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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는 '인류 궁극의 에너지원'이다. 수소는 물을 분해하여 얻을 수 있으므로 무한에너지라 할 수 있다. 1g당 가솔린의 약 3배의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배출물은 물뿐이므로, 수소 에너지를 이용하는 연료 전지 자동차는 '궁극의 무공해차'이다. 연료전지 자동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전기화학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를 이용. 구동용 모터를 작동시켜 운전하는 자동차이다.

외국, 실용화 모니터링단계까지
선진국들은 연료전지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니터링 사업과 같은 실증단계에 접어들었다. 수송용 연료전지에 있어 미국은 2004년부터 약 1,900억 원의 예산으로 Hydrogen Fleet Program이라는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도 METI 주도로 2002년부터 작년까지 약 830억 원의 예산으로 Japan Hydrogen and Fuel Cell(JHFC) Project를 실행했다.

한국 수소연료전지기술
국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1996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이 주관해 정치형 전원용 5KW급 고분자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2000년에는 그 연료전지 스택이 골프장용 카트에 탑재, 시운전됐다. 2001년 현대자동차는 UTC 연료전지를 이용. 75KW 연료전지 자동차를 개발했다. 2002년 싼타페 메탄올 개질형 연료전지 자동차에 탑재, 시운전한 바 있다.
2004년에는 투싼에 적용한 2세대 연료전지차가 개발됐는데 출력, 속도, 주행거리, 자동차 안전성 등 전 분야에서 진보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투싼, 스포티지 연료전지 승용차와 연료전지 버스도 개발 완료된 상태다.

안전성평가 설비 구축사업
연료전지 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고압 또는 액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이에 수소와 고전압 안전성 확보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안전성 확보와 안전기준, 안전성평가 시험방법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연구는 국토해양부의 교통체계 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건설 교통기술평가원으로부터 2007년 12월에 수탁받아 연구되고 있다. 연구기간은 4년 6개월이고 총사업비 357억 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사고위험성과 사고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성 평가기술을 확보하고 연료전지 자동차에 대한 고전압장치, 수소 안전성 등에 대한 안전기준 및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해 안전기준 국제조화 및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관리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규제, 개발만이 해법
높은 수준의 환경기술과 환경 친화적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들은 지구 환경보전을 명분으로 그린라운드(Green Round)를 결성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여러 주에서 무공해 자동차 (ZEV : Zero Emission Vehicle)와 저공해 자동차 의무 판매를 포함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입법화해 각국의 자동차 회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현재 북미의 배기가스 규제, 캘리포니아주의 ZEV의무 판매 및 유럽연합의 이산화탄소 규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이 절실하다. 그 중 연료전지 자동차의 개발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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