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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8-07-04 15: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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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되는 채소, 약이 되는 채소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으면 독! 내 체질에 딱 맞아야 약!”

이시카와 요시미쓰 / 역자 김정환 / 156쪽 / 대교 북스캔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 인기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다음날 그 음식의 판매량이 갑자기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일반적인 건강 상식을 맹신하는 것은 커다란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다. 특정 음식만 지나치게 섭취하여 부작용을 낳는다는 점 외에도, 사람마다 달라지는 음식의 효과를 무시하여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는 ‘토마토가 몸에 좋다’라든가 ‘마늘이 암을 예방한다’라는 정보를 너무나 손쉽게 들을 수 있고, 건강에 좋다는 각종 운동법과 생활습관에 관한 정보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너도 나도 건강 상식의 전문가가 되어 맹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거나 따라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똑같은 토마토라고 하더라도 누군가에는 약이 되는 반면,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정상급 테라피스트인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몸에 좋다면 무조건 챙겨 먹는 잘못된 섭생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의 건강법은 현재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연 요법에 근거하고 있다. 다이애나 황태자비와 숀 코넬리, 킴 베이싱어 같은 유명 인사들을 치료한 저자는 이 책에서 체질 진단 테스트와 함께 구체적인 식생활과 운동법을 제안한다.


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전세계 나라별 와인 정보를 집대성한 세계 와인의 모든 것

이원복 글, 그림 / 228쪽 / 김영사

대형 마트의 와인 매출이 국민주인 소주의 매출을 넘어서는가 하면 와인 폰과 와인 화장품 같은 와인 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다. 한 대형 마트의 경우 지난 2005년만 해도 와인의 매출이 소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올 들어 처음으로 와인 매출이 소주 매출을 앞질렀다는 발표도 있었을 만큼 지금 대한민국은 뜨거운 와인열풍이다.
1권 《와인의 세계》가 와인의 개념과 다양한 와인에 얽힌 이야기라면, 2권 《세계의 와인》은 세계 각지의 와인의 특성과 역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지구상에서 연평균기온 10~20℃ 사이의 지역은 종교적으로 음주를 금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어느 나라에서나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든다. 그 나라들의 숫자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뿐더러 지역마다 개성 있는 와인들을 생산하기 때문에 와인생산국들 가운데 비중 있는 나라들만 선정해 다루었고 그 나라에서도 가장 유명한 산지만을 다루었다. 그러나 신세계 와인이든 구대륙 와인이든 공통점은 1970년대 이후 와인산업의 대변혁이 일어나 과거 기독교적인 음료로 제한되던 신?구대륙 와인들이 세계인이 즐기는 인류의 음료로 대변신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1권 《와인의 세계》가 일반적인 개론 수준이라면 2권《세계의 와인》은 와인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
하버드출신 만화가의 알기 쉬운 환경이야기

래리고닉 그림, 앨리스 아웃워터 글 / 이희재 옮김 / 326면 / 궁리

한국인들이 요즘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는 환경 문제일 것이다.
당장 TV에서도 대운하 건설계획과 원유가격인상, 광우병으로 인한 쇠고기 문제가 정치, 사회적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환경은 인간에게 가장 직접적이며 예민한 부분으로 떠올랐으며 옛날과는 달리 우리 일상생활에 직접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은 그런 고민에서 출발한 책이며 행동에 앞서 정확하면서도 수준 높은 식견과 정보를 만화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이 책을 통해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만화 시리즈’를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등을 통해 서구권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하버드대학 수학과 출신의 래리 고닉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팬이 많기로도 유명한 교육만화 작가다.
이번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에서는 환경공학을 전공한 생태학 저술가로 보스턴항구 정화공사라는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앨리스 아웃워터가 그와 손발을 맞췄다.
래리 고닉 특유의 재치가 묻어나는 시각적 유머와 앨리스 아웃워터의 글이 조화를 이룬 이 책은 어렵고 두껍기만 한 환경 서적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실재로 래리고닉의 책들은 하버드와 에일대 등 미국내 일류 대학에서 부교재로 사용될 만큼 수준이 높으며 전 세계 아동출판시장에서 보증흥행스표로 자리잡을 만큼 쉽게 내용을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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