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정보화마을 - 강릉 해살이마을

태백산에 안긴 엄마품 같은 고장 해살이 마을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8-03-11 1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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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름 해살이는 요즈음 희구식물이 된 창포를 마을 곳곳에서 볼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로 볕이 들기만 하면 잘 자란다해서 해살풀이라고도 한다. 또한 여러 병에 잘 듣는다 해서 병의 해답이 된다는 해답풀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태백산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해살이마을은 200년전 사기 막사발을 만들던 움막이 많아 사그막, 혹은 사기막이라 불렸던 곳이다. 그 옛날 사기 막사발은 서민들의 넉넉한 마음을 담은 밥그릇이 되기도 하고, 애환을 달래주었던 술잔이 되기도 하고, 그윽한 향기를 담은 찻잔이 되기도 하였다. 그때문인지 해살이마을에서는 막그릇처럼 질박하고 친근한 전통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으며, 지금도 그 옛날의 가마터와 사기그릇의 잔흔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을 내에는 10만주가 넘는 개두릅나무(엄나무)가 있어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며 편히 쉴 수 있도록 매년 봄마다 개두릅축제를 열고 있을뿐만 아니라 개두릅, 송이, 감 등 이 마을의 특산물을 이용한 삼천랑체험 등 회사나 학생,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 및 체험상품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강릉 단오의 명맥을 잇고 농촌 체험 프로그램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확보하고자 관노가면탈 만들어 행사하는 유명한 관노 가면극회가 그것이다. 옛날부터 강릉단오제에는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과 대관령국사여성황을 봉인하고 음력 5월1일부터 서낭당 앞에서 연회를 즐기는 관노들에 의한 탈놀이가 행해졌다.
해살이 마을에서는 이 전통을 하나의 즐길거리로 이어가 강릉 유일의 남녀 혼합팀 관노가면팀이 있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해살이 전통체험 문화학교에서 24명의 단원이 무료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네타기, 널뛰기, 창포머리 감기 등 다양한 단오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계절 농촌 체험으로 봄에는 산나물 체취; 오리방사, 여름에는 용연계곡천렴, 가을에는 송이 따기, 감따기, 겨울에는 눈썰매 타기, 한과 만들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문화 학습 체험들이 연중 되고 있다.
매년 4월이되면 상쾌한 녹향과 바삭한 식감, 고소한 단맛으로 유명한 특산물 개두릅 새순을 마음껏 따다 먹을 수 있는 이 마을 최대행사인 개두릅축제가 열린다.
개두릅축제에서는 개두릅 새순따기, 엄나무문설주 만들기, 관노탈 만들기, 솟대 창포비누만들기를 통해 직접 만든 자연과 전통의 선물을 받아갈수도 있다.
또한 무공해 청정농산물로 만든 개두릅나물밥, 개두릅전, 엄나무백숙, 개두릅김밥, 수리취떡, 기정떡이 불가의 열반에 비유되는 제호미를 포함한 5오미(五味)와 말로는 형용키 어려운 아삭한 식감과 쌉쌀한 맛으로 미식가들에게도 즐거운 일정이 될 것이다.
한편 이 마을에서는 3월동안 한정으로 엄나무 1년생을 1주에 1300원에 분양하는 등 개두릅과 엄나무 천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주변 볼거리로는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용연계곡과 용연저수지는 사기막천으로 이어지는 청정계곡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흘러 내리는 물은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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