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사고 발생시 오염확산방지 임무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6월 21일 창설된 환경대대가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한 교육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반환미군기지의 환경오염 문제로 이슈화되고 난 뒤의 일이고 임무수행도 단순 작업에 그치지 않을까하는 일부 지적도 있었지만 환경대대 창설은 국방부가 군환경문제에 대해 더이상 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국방부 김광우 군사시설기획관은 “전 세계적으로 국방부 내에 환경전담부대가 창설된 나라는 한 손으로 꼽을 정도이며 앞으로 군 환경문제에 적극 개입 해결해나가겠다는 국방부의 의지”라고 밝혔다.
환경대대부대원들은 환경대대 창설 이전부터 환경사고 초동조치 및 오일스키머, 오일펜스 등 장비 작동요령 및 숙달훈련을 실시했으며, 창설이후 3군 117환경대대 및 1군 130환경대대 환경소양교육, 반환기지에 대한 환경임무 부여 및 수행방법 현장교육 실시 등 전문기관의 군부대 환경오염정화공사 현장 교육으로 현장투입 가능한 전문성 배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장병들을 이끌어 나갈 육군부대 간부들을 대상으로 종합군수학교와 국립환경인력개발원 등에서 환경오염과 영향, 토양 지하수 관리에 대해 위탁교육을 실시했으며, 환경대대 장비 및 물자전시회도 개최했다.
특히, 국방부는 환경대대의 임무수행능력 제고 및 환경전문성 확보를 위해 환경관리 이론교육과 현장업무수행을 위한 OJT(on-the-jab training)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인 효과를 얻고 있으며 10여년전부터 환경보존에 참여해 온 환경관리공단, 한국농촌공사와 환경기술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환경대대 교육시 한국농촌공사에서 토양환경조사 실무 분야, 환경관리공단에서 오염토양 정화기술 실무 분야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반환미군기지의 오염물질 외부확산 방지조치 및 환경순찰과 반환기지 내부의 오폐수처리시설 상태점점 및 필요조치 시행등 23개 반환미군기지에 대한 임무를 환경대대에 부여, 임무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이론 및 현지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경대대의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한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의 군 환경관리 전담조직에도 변화는 있다. 1993년 3월 국무회의시 당시 환경처장의 군 환경전담부서 설치요구를 받아들여 4월에 민정협력관실에 환경담당 신설된 것이 국방부 조직내 처음으로 환경담당부서가 설치된 배경이다. 이어 점차 개편을 거듭해 ’06. 1. 1. 군사시설관리관실 환경보전팀으로 조직개편이 있었고 지금의 모습인 군사시설기획관실 환경보전팀은 ’06.1.26. 개편으로 총 11명(일반직 7, 군인 4)이 구성되었다.
국방부 환경보전팀은 6개 담당으로 구분되어 군 환경문제전반을 다루게 되며, 육군, 해군, 공군의 군수참보부 시설처 환경과에 6~8명이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금의 환경대대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나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된다. 반환미군기지의 환경문제 뿐 아니라 한국군 기지관리도 시급하다. 반환미군기지의 환경문제를 거울삼아 우리군 주둔지역의 환경문제도 적극 개입, 대처하기 바란다.
앞으로 환경대대가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고 해도 2개 대대병력(262명)으로 군 전체의 환경관리를 책임지기는 역부족이다. 국방부는 육·해·공군의 특수성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군 기지, 부대의 환경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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