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 차단’생각보다 효과 낮아

EU의회 “피부보호효과 낮아 장기간 노출시 피부암 증가”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6-08-09 15: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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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크림 등 Sun care 제품들이 실제 피부를 보호하는 수치보다 과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나, EU개정에 따라 이들 제품이 포장 및 표시를 수정해야 될 상황에 처했다.
타임즈온라인은 지난달 초 “유럽의회(European Commission)는 지난달 초 썬스크린 용기에 표시된 주장은 거짓이며, 자외선차단지수(SPF; sun protection factors)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잘못 이해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일반적 생각과 달리 썬케어 제품들에 의한 피부보호 수준은 매우 낮으며, 오히려 사람들을 장시간 태양 아래에 노출되도록 함으로써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문제는 현재의 표시 시스템은 태양으로부터의 피부 화상을 방지하는 것일 뿐 다른 종류의 방사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암을 방지하는 것은 아니란 사실. 이에 따라 유럽의회는 이들 관행을 철회하고 피부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광선으로부터의 더 철저한 보호시스템 표기토록 할 예정이다.

기존 SPF 표기와 병행 신종표기법 적시해야
개정된 표기법은 low, medium, high 또는 very high 등 4단계 시스템으로 표시해 피부보호 단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SPF(자외선차단지수) 번호와 병행해 사용된다. 유럽의회는 ‘완전보호’라는 주장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안전에 대한 감각을 상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계속 되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UV 방사에 대해 완전히 보호를 하는 썬스크린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SPF 숫자는 단지 태양으로 화상을 일으키는 UVB 방사에 대한 보호만 의미하는 것이지 피부암의 원인이 되는 UVA 방사에 대한 보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암 자선단체들은 환영의사를 표하며 "개선된 표시 시스템은 사람이 얼마 동안 태양 아래에 있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주고 태양이 미칠 수 있는 손상에 대한 이해를 잘 도울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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