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언제나 대의명분을 세울 때만 필요하지.
“나 환경대통령 아닙니다.” 그 말 기억해 두겠습니다.
선거의 배경화면으로 한번 촬영하고는 언제 봤냐는 듯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는 대상, 그 이름 하여-자연...
자연은 그래도 자연스레, 내던진 쓰레기마저도 끌어 안는다는 걸
너무도 당연스레 지나치고 마는 그들-
아니, 우리들일지 모릅니다.
대로변에 서서 미소지으며 명함 내밀고 목청껏 떠들어 대는
선거철이 오면 문득 밤 논둑 근처의 개구리소리가 그립습니다.
박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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