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최근 실시된 후보연설 및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사업의 타당성, 입지조건, 예산문제 등을 들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2-6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던 한강노들섬예술센터는 오페라하우스를 포함해 콘서트홀, 청소년야외음악당이 함께 건립될 계획이었다.
姜-吳-金 “오페라 하우스 건설 반대”
이처럼 유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 전원이 반대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건립은 사실상 희박해졌다. 노들섬은 한강의 여러 섬 중 상대적으로 개발의 손길이 덜 미친 곳으로 멸종위기종 맹꽁이 서식이 확인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건설반대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환경연합의 채수민 간사는 “비록 환경·생태적 이유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노들섬에 서식중인 맹꽁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며 “이에 대한 입장이 시장에 당선되어서도 변함이 없어야 하며, 노들섬은 무엇보다 멸종위기종 맹꽁이 보전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채 간사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환경 공약이 횡행하고 있다”며 “후보들이 너도나도 환경을 외치고 있지만 노들섬 맹꽁이 서식지 파괴 사례에서와 같이 실제 집행단계에서는 너무도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것이 환경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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