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광동 홍석호 내과 원장은 전체 암의 3%가 라이프스타일(Life Style)만 바꿔도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예로 들면서, 위에서 언급한 4가지 요인들이 생활 속에서 잘 조합돼야 함을 강조했다. 의사와 환자 간에 믿을 만한 신뢰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은 ‘라포(Rapport)’라고 한다.
그가 ‘라포’를 언급하며 꼽아본 대표적 폐질환으로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같은 급성, 기관지천식 만성, 만성폐색성폐질환, 결핵 등을 꼽았다. 또 건강한 폐를 지키기 위해 그가 소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출 후 손·발 씻기다. 누구나 상식으로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옮기는 데에는 게으른 사람들이 많다. 피곤한 날에 이를 게을리 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힘들게 일한 뒤에 더 철저하게 씻어줘야 한다. 특히, 요즘은 황사나 대기오염으로 인해 몸에 좋지 않은 유해산소가 조직 손상의 세포단위를 파괴한다. 만성폐질환이나 천식은 손·발 씻기가 기본이다.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같은 실내질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소를 없애거나 곰팡이나 진드기도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침구나 모포를 자주 갈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둘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영양섭취다. 기본적으로 물을 항상 많이 섭취해주는 게 좋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가 우선이다. 흰음식, 설탕, 쌀밥, 밀가루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음식들이다. 인공조미료나 일부 육류, 항생제, 성장호르몬과다도 몸에 좋지 않다.
셋째, 홍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으로 금연이다. 흡연과 폐암의 관계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담배를 피우면 일차적으로 기관지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켜 기침과 가래를 만들며 기관지벽이 두꺼워져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기능을 악화시킨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35~84세 남자로 하루 20개비 이상을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 발생률이 6배이고, 40개비 이상 피우는 사람은 12.6배나 많이 발생한다. 또 호흡기계의 자정작용인 섬모운동(주위에 물의 흐름을 일으키고 미소한 개체에 유영을 위한 추진력을 주거나 기관상피 등에서는 점액층을 이동시키며 이것에 의해 배설물이나 생식 산물의 이송, 기도의 청소에 도움을 준다)을 악화시켜 감기나 기관지염 등이 쉽게 발생된다. 이밖에 오랫동안 담배를 계속 피우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폐기종에 걸리게 된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전달해주기 위해 최신 강의나 세미나에 참석, 한층 업데이트 된 자료를 공부한다는 홍석호 내과 원장은 “건강한 폐를 만들기 위해 대기나 다른 환경분야에 대해 국가에서도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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