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엔보스마트(Envosmart) 의장 ‘존 부터스(John Bouterse)’는 지난달 “총 200만 유로의 금액을 투자해 앞으로 5년간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이용해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부터스에 따르면 엔보스마트사는 독일에 첫 번째 공장을 세운 뒤 스웨덴, 폴란드, 네덜란드 순으로 공장을 세워나간다는 계획. 그는 “독일 공장의 경우 플라스틱 폐기물 4만 2천 톤을 처리해 3천 8백만 리터의 디젤연료를 매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전역에 유화시설 건립… 유화선진국 일본과 경쟁한다
엔보스마트는 사실상 유럽 전역에 플라스틱 유화공장을 세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엔보스마트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독일, 폴란드를 비롯해 벨기에, 룩셈부르크,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덴마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체첸공화국에까지 대규모에서 소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보스마트를 비롯한 네덜란드 환경기업들은 조만간 유화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Ozmotech社’와 약정을 맺을 계획이다. Ozmotech社는 현재 플라스틱 폐기물을 디젤연료로 변형시키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엔보스마트는 유화공정에서의 환경위해를 고려해 “생산과정에서 모든 오염가스를 걸러 친환경적으로 디젤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에서 디젤연료는 재생하고 이 과정에서의 대기오염도 철저히 막겠다는 계산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렇게 생산된 경유를 트럭, 버스, 기차, 보트, 중장비기기 및 발전기의 표준 엔진에 무리 없이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본지가 ’03년 12월호에 특집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은 네덜란드 보다 한발 앞선 폐플라스틱 유화기술의 본고장이다.
삿포로 미가사시에 있는 도앙유화센타는 ’98년 2억 5천만엔(한화 30억원)을 투자해 연간 6천500백 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현재 3천6백 킬로리터의 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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