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참치 논란 재현되나

참치통조림, 수은에 안전한가
이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06-02-24 14: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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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수은 함유 가능성 검토할 예정”
@P2@01@PE@미국에서 또 다시 수은참치 공방이 재현되고 있다. 미국의 유력일간지 ‘시카고튜리뷴’은 지난달 사설을 통해 “미국FDA가 시판중인 참치 통조림의 수은함량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식품의약안정청의 관계자 말을 인용 “일부 '라이트미트(Light tuna)’ 통조림에 잠정적으로 상당한 수은을 함유한 ‘황다랑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연방환경청과 FDA는 수년전부터 생선류의 수은중독을 경고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한 시민단체가 초과 검출된 중금속 함유량을 자체 조사해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식품위생법에는 아직 중금속 허용 기준치가 정해져 있지 않다.

FDA “수은 함유 참치 다량 유통”
유통업계 “시카고튜리뷴 보도는 사실무근”
시카고튜리뷴은 “FDA가 미국 소비자들에 하얀 참치나 날개다랑어보다 중금속에 덜 오염됐을 라이트 류의 가다랭이를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면서 “그러나 정부가 수은함유량이 놓은 생선으로 분류한 황다랑어가 라이트튜나로 포장돼 매년 1억 8천만 개가 판매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를 의식한 미국 참치 산업계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참치재단의 총 책임자인 데이비드 머니는 “우리의 상품에 소량의 수은도 포함돼 있지 않다” 며 “FDA에 조사에 협조할 것이지만 황다랑어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원양어업협회는 공지사항을 통해 “거의 모든 어류에는 수은이 함유되어 있으며 참치에 들어 있는 수은 함량은 인체에 유해할 정도로 높지 않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면서 “미량의 수은은 1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인체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FDA와 EPA도 ’04년 소비자권고문을 통해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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