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1일, 통계청 인구동향과는 ’02~’04년까지의 사망신고 자료를 토대로 ‘2003 생명표 작성결과’를 공개했다. 생명표란 현재의 사망 수준이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각종 보험요율, 의료정책 등에 사용되는 지표로 특정 사망을 제외한 ‘생존기대연수’로 표기된다.
생명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보건의료 수준의 향상과 영양상태 호전에 힘입어 매년 5개월가량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간의 평균 수명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7년의 격차를 보였는데, 남자의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매년 차이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 매년 5개월 증가 … 男女 격차도 감소
평균 수명까지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남성의 경우 암, 여성의 경우는 순환기계통 질병으로 나타났다.
’03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현재의 사망수준이 유지된다면 각종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27.7%, 여자가 15.7%라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사고를 통해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9.8%, 여자가 6.2%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수명을 OECD 국가의 평균수명과 비교해 보면 남자는 30개국 평균 수명인 74.9세 보다 1년 정도 낮게 나타났다.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일본의 경우는 ’03년을 기준으로 남자가 78.4세, 여자가 85.3세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녀 모두 우리나라보다 4.5년 정도 높은 수치다.
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밝힌 ‘사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사망 원인은 여전히 암이 가장 많았으며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도 장수를 위협하는 질병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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