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보건정책 주요목표는 ‘비만퇴치’

대처방법 ‘거의 유사, 달성방법 ‘다소 차이’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6-01-24 1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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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호주, 뉴질랜드는 비만 퇴치를 국가 보건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여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덴마크, 영국, 미국 등도 비만을 국가 보건정책의 하나로 다루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비만은 세계 각국의 보건정책 이슈로 등장할 만큼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비만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은 신체활동 장려(Increase Physical Activity) 및 적절한 음식 섭취(Healthy Eating) 등으로 거의 유사하나 이를 달성하는 방법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가 비만관리 가이드라인’제정
‘국가 비만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신체활동 및 적절한 음식 섭취를 장려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젊은층 대상의 프로그램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교 정규 교육 강화(운동 및 식생활), 정규 교과과정 외 등하교시 신체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1차 의료에 비만치료를 포함시키고 의료적 치료방법의 과학적인 근거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정크푸드와 청량음료에 대한 비만세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 정크푸드(Junk Food) :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등은 없으면서 열량이 높은 음식

일본, ‘건강일본 21’, 식생활지침 제정·보급
‘건강일본 21’의 영양부문 목표에 과체중 및 비만관련 목표를 포함하여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인구비율 증가, 자신의 적정체중을 인식하여 체중조절을 실천하는 인구비율의 증가 등을 지표로 설정해 놓았다. 또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식생활지침’을 제정하여 보급하고 있다.

미국, ‘국가 및 임상비만치료 가이드라인’
비만관리를 위한 ‘국가 가이드라인 및 임상비만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Healthy People 2010’에서 국가 건강목표의 한 부분으로 적정 체중 인구의 증가, 비만 인구의 감소,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아동 및 청소년 수 감소 등을 지표로 한 영양 및 과체중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생활지침 개발·보급, 지방섭취를 줄이고 과일 및 야채 많이 먹기 캠페인(5A day) 등의 식생활 캠페인 전개, TV 적게 보기, 걸어서 등교하기(Kids walk to school) 등 운동량을 늘기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비만사업 지침’관리프로그램 시범운영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에 영양부문에 적정체중인구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적정체중(18.5≤체질량지수<25) 인구비율 목표를 ’01년 68.7%에서 ’10년 75%로 높인다는 계획아래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연말까지 청소년신체측정 등 기초 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05년부터 ‘비만사업 지침’을 마련하고 전국 보건소에서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소 중심의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에서 영양과 운동을 통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비만에 대해 국가 가이드라인 및 임상비만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 시행하고 있고, 각종 비만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하여 비만퇴치를 국가 보건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0년간 비만인구가 전체 성인인구의 32.4%로 늘어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95년부터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지만, 정부차원에서 비만관리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침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져 귀추가 주목된다.

@P1@01@PE@

▶▶체중조절을 위한 행동지침
‘비만방지’ 하려면 43개 짧은 동작 실천하라!
아침식사 거르지 않고 물 많이 마셔야

체중조절을 위한 LEARN 프로그램(미국; Bronwnell, 1992)
▷ 식생활 기법 - 식사일기, 식생활 양상 조사, 정기적인 체중 측정, 식사시간 지키기 등
▷ 운동 기법 - 운동일기, 걷기 늘리기, 일상생활 활동량 늘리기, 조깅 시도, 자전거타기 시도, 에어로빅 시도 등
▷ 태도 기법 - 이점과 손실 비교, 음식에 대한 갈망과 배고픔 구별, 실현 가능한 목표 설정, 음식과 체중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기, 천천히 먹기 등
▷ 관계 기법 - 파트너를 선택하여 도움 방법을 알리기, 도움 요청하기, 보상하기, 함께 쇼핑하기, 함께 운동하기 등
▷ 영양 기법 - 1일 1,200칼로리 이하로 섭취, 식품의 칼로리 알기, 균형 잡힌 식사, 식사 시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 지방 섭취량을 총 칼로리의 30%로 제한, 맛있는 저칼로리 음식 조리, 식사 시 섬유소의 섭취 늘리기 등

Small Steps; Take Small Steps Today! (미국 보건부, 2004)
▷ 걸어서 출근하기, 일어서서 TV 보기, 점심식사 후 산책하기, 가능한 한 차를 타지 말고 걷기, 저녁식사 후 가족과 산책하기, 차대신 걸어서 집에 가기, 아이들은 걸어서 등교하기, 개와 함께 산책하기, 운동 자조모임에 가입하기, 야외 활동하기,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기, 손으로 세차하기, 멀리 주차하고 걷기, 정원 가꾸기나 집안일 하기
▷ 하루에 30분씩 아이와 놀아주기, 음악 들으며 춤추기, 자동차나 사무실에 편안한 조깅화 가져다 두기, 쇼핑센터에서 활달히 걷기, 즐길 수 있는 운동 선택하기, 잠자기 전에 스트레칭하기, 새로운 신체활동 찾기, 신체활동에 변화주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일광욕 대신 해변 걷기, 이메일이나 전화 대신 직원 책상까지 걸어가기 등
▷ 저지방 우유 마시기, 식사 전 물마시기, 후식은 반만 먹기, 섬유소를 많이 먹기, 다이어트 콜라 마시기, 튀긴 음식 피하기, 후식으로 과일 선택하기, 알콜은 적당히 섭취하기, 담배나 커피 대신 걷거나 책상에서 체조하기, 너무 배고프기 전에 식사하기, 사탕 진열이 없는 계산대 선택하기, 상점에 가기 전에 식료품 목록 작성하기, 소다나 설탕이 들어 있는 음료대신 100% 과일주스 사기,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조리 시 기름 첨가하지 않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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