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신비한 식물의 세계 - 여미지 식물원

양초를 닮은 식물 “캔들 트리”(Candle Tree : 桐花樹)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12-22 17: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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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1@PE@

한해가 또 저물어 가고 있다. 거리에는 벌써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것들이 눈에 띈다. 트리에 불을 밝히는 것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보다 새롭고 희망이 있는 새해를 맞이하려는 소망의 마음이 아닐까?
이맘때쯤이면 누구나 희망의 불꽃을 피우기 위해 촛대에 불을 밝히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식물중에 과실의 모양이 양초를 닮은 식물이 있다.
그래서 이 식물을 “캔들 트리(Candle Tree)”라 부른다.

파나마 원산의 낙엽관목 … 6~7m 성장
@P2@02@PE@캔들트리(Candle Tree)는 능소화과(Bignoniaceae)에 속하며 학명(學名)은 Parmentiera cereifera Seem. 으로서 속명(屬名)인 “Parmentiera”는 프랑스의 약제사(藥劑師)인 Antonie Parmentier(1737-1813)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종명(種名)인 “cereifera”는 「납질(蠟質)이 있는」이라는 뜻으로 열매가 양초와 같은 모양이고 미끄러운 밀랍(蜜蠟)과 같은 데서 비롯되었다. 이 속(屬) 식물은 멕시코~중앙아메리카에 3~4종이 분포 한다.
캔들 트리(Candle Tree)는 파나마 원산의 낙엽관목(落葉灌木)~낙엽소교목(落葉小喬木)으로 키는 6~7m 정도 자라며 기부(基部)에서 분지(分枝)가 된다. 잎은 3출(出) 복엽(複葉)이며 작은 잎은 도란형(倒卵形)으로 길이 5㎝ 정도이고 양쪽 끝이 가늘며 잎에 거치(鋸齒)가 있다.
꽃은 백색(白色)으로 피며 수간(樹幹) 또는 가지 줄기에 달리는데 길이 6~7㎝ 정도이며 종 모양으로 어릴 때는 약간 구부러져 있고 꽃잎은 5열로 갈라져 있고 꽃잎의 가장자리에 파상(波狀)의 굴곡이 있다. 꽃은 수명이 짧고 꽃받침은 크며 갈색을 띈다.

‘양초’ 모양으로 자라는 열매 … 소(牛) 사료로 사용
@P2@03@PE@과실은 보통 길이 30~60cm정도이고 최대 120㎝에 달하며 직경 2.5~3㎝ 정도로 원추형(圓錐形)이다. 이 열매는 밑으로 늘어져 달리는데 마치 긴 양초 모양으로 생겨 캔들 트리(Candle Tree)라 부른다.
열매의 표면은 매끄럽고 마치 양초와 같다. 어릴 때는 녹색을 띄나 익으면 옅은 황록색(黃綠色)을 띠며 사과와 같은 향기가 난다. 익으면 과실이 줄기에서 떨어진다. 소(牛)의 사료로 이용되며 열매 속에 작은 종자가 들어 있다.
캔들 트리는 비옥한 토질을 좋아하나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햇볕이 잘 드는 지역을 좋아한다. 성장이 느리며 열매가 달려 있는 것이 아름다워 열대지방의 경우 주로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분에 식재하여 햇볕이 잘 드는 실내에서 재배하거나 온실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열대화목류로서 비교적 내한성이 강하다. 번식은 종자 또는 삽목으로 행한다.
캔들 트리와 비슷한 종류로 열매를 식용으로 이용하는 “파르멘티에라 에듈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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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명 | 파르멘티에라 에듈리스
● 학 명 | Parmentiera edulis Dc.
● 영 명 | Cuachilote, Guajillote.
● 원산지 | 멕시코~에쿠아도르
● 특 징 | 높이 10m 정도 자라며 엽병(葉柄) 기부(基部)에 짧은 가시가 있다. 꽃은 옅은 황록색으로 피며, 과실은 길이 10~15㎝, 직경 3~5㎝ 정도로 굴곡이 있다 담황록색(淡黃綠色)으로 익으며 단맛이 강해 생식한다. 핑클스 등 요리용으로도 이용하며 민간약으로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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