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극해 포경 강행 … 환경단체‘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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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포경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8일 일본의 포경선단은 ‘2005~2006 시즌포경’을 위해 남극해를 향해 출항했다. 일본은 현재 가장 많이 고래를 잡고 있는 국가다. 일본은 지난 6월 울산에서 열린 57차 국제포경위원회에서 “이번 시즌부터는 과거의 2배 이상 포경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국제 NGO들의 반발도 거세다. IWC는 여러 차례 결의안을 채택하며 일본을 압박했다. 그러나 그들은 ‘과학목적’이란 미명아래 고래잡이를 지속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11월 초 호주에서 열린 남극생물자원보전회의(CCAMLR)에서도 일본 포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일본은 JARPA란 이름으로 지난 18년 동안 남극밍크고래만 6,800마리나 잡아들였다. 물론 당시에도 포경의 목적이 ‘과학연구’였다. 일본이 잡은 고래는 매년 3,000톤씩 상업적으로 일본 국내에서 거래되었는데 이는 5,000만 달러의 시장규모다.
설상가상으로 일본은 올해부터 JARPAⅡ 계획에 따라 이전의 2배 이상 규모로 남극밍크고래를 매년 850마리 이상 잡겠다고 나섰다.
이번에는 밍크고래만이 아니라 처음으로 혹등고래와 참고래까지 각각 50마리씩 잡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연구목적으로 고래를 잡은 총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이다.
해양수산부도 지난 6월 일본의 방법을 따라서 돌고래를 시작으로 과학포경을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그렇지 않아도 고의적 혼획과 불법포경이 판치는 마당에 얼마 남지 않은 고래들을 일본과 같이 시대착오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며 맹비난하고 있다.
고래는 멸종위기의 동물로 국제사회는 오래전인 1987년부터 상업적 포경을 전면 중단시켰다. 이후 대부분의 나라들이 고래잡이에서 고래관광으로 전환하여 고래생태계를 복원시키면서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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