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상반기 의료보험 급여비는 8조 7,789억원으로 전년 상반기의 8조 834억원에 비해 7.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지역별 변동을 보면 2000년 이후 직장적용인구의 증가가 두드러져 2000년 말에는 2천2백40만 여명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48.8%를 점유했으나 2005년 6월 말에는 55.8%로 5년 동안 4백만 여명이 증가했다.
2004년 건강보험으로 의료이용이 많았던 질환은 입원의 경우는 자연분만, 치질, 제왕절개분만, 노인성 백내장, 폐렴 순이며 외래의 경우는 급성편도염, 급성기관지염, 급성상기도감염, 치아우식증, 급성인두염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상반기 의료이용률은 85.8%, 1인당 월평균 치료비는 42,324원으로 조사됐다. 거주 지역별로는 전북의 의료이용률이 90.6%로 가장 높았고 1인당 월평균진료비는 전남이 50,458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의료이용률이 82%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인천도 의료이용률이 82.6%으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특히 1인당 월 진료비는 38,235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입원 가장 많이 한 질환은 ‘치핵’
2004년에 분만이외 건강보험으로 의료기관에 가장 많이 입원한 질환은 치핵이다. 치핵으로 입원한 사람은 총 199,718명이었으며 그 다음은 노인성백내장이 135,676명, 상세불명의 페렴이 14,844명 순이었다. 노인성백내장은 2000년 이후 꾸준한 증가율을 보여 4년 동안 무려 44%나 증가해 입원다빈도 순위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다빈도 질환 중 2000년과 비교하여 크게 증가한 질환은 협심증으로 2000년 25,507명에서 2004년에는 49,329명으로 1.9배 증가했으며, 늑골, 흉골 및 흉추골의 골절, 치핵도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만은 매년 다빈도 순위의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0년(284,331명)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입원다빈도 20위 이내의 질환은 연도별로 비슷하며, 분만과 천식의 진료인원이 다소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다른 질환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의료기관 가장 많이 방문한 질환은 ‘급성편도염’
외래다빈도 질환은 주로 호흡기계 및 치과질환이며 2000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관 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도 4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04년 건강보험으로 의료기관에 가장 많이 방문한 질환은 급성편도염으로 859만 명이 한번 이상 진료를 했고 2위는 급성기관지염, 3위는 급성상기도감염으로 호흡기계 질환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4위는 치아우식증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흡기계질환과 치과질환을 제외하면 위염 및 십이지장염이 387만 7천명이 진료를 받아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00년과 비교하면 2.75배 증가한 수치다. 급성상기도감염과 치아우식증은 2000년과 비교해 감소를 보였다. 급증한 외래질병은 평균수명의 연장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성 질환의 증가와 함께 과거에는 치료를 하지 않고 있던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데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측은 추정하고 있다.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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