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정부는 이업종 교류를 중소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사업으로 결정하고 2000년까지 그룹수 1,000개, 참여업체 수 10,00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며, 제조업 이외에도 디자인, 판매, 유통과 관련된 비제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이업종 교류가 제조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하고 이를 위해 2000년까지 약 3,5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이업종 교류그룹의 등록현황은 98년 6월말 현재, 325개 그룹 5,03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업체수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일본이 93년도말 현재, 이업종 교류 그룹수 2,500개에 약 100,000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에 비해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이업종 교류 참가기업중 제조업체의 비중이 약 4%에 불과해 정부도 2,000년말까지 15%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연도별·지역별 이업종 교류 그룹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표3-3](본지 191호 참고)과 같다.
[표 3-3]을 보면 서울을 제외하고는 각 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업종교류 그룹 및 교류업체수의 신규등록 상황을 살펴보면 1990년에 44개에서 1991년과 1992년에는 각각 33개로, 1993년과 1994년에는 23개와 28개로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1995년과 96년에 일시적으로 증가추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1997년에는 다시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국내의 이업종 교류에 대한 현황은 각 이업종 교류 그룹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1997년 3월∼5월 사이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전국이업종 교류연합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기관별 결성지원현황, 이업종 교류 현 활동단계, 교류활동의 목적, 타교류 그룹과의 교류, 교류단계의 성과와 문제점, 공동사업개발 진행상황과 문제점별로 분석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이업종 교류 그룹의 형성은 대부분 공공기관의 지원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의한 이업종 교류그룹이 전체 287개 기업 중 41.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 의한 이업종 그룹이 전체 287개 기업 중 112개로 39.1%로서, 이 두 기관에 의한 이업종 그룹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이업종 교류 그룹은 공공기관에 의해 결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자체 결성그룹은 18개사로 약 6%에 불과하여 이업종 교류가 자발적 동기보다는 공공기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류 그룹들의 활동단계들도 대부분(87.3%)의 교류그룹이 정보교환, 공장상호견학, 강연회 등의 초기교류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교류 단계를 지나 새로운 사업전개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있는 교류그룹은 12.7%에 불과하고 사업화단계 및 시장화 단계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에 대한 지원 및 여건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류활동의 목적은 다음 [표 3-4]에 제시되어 있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교류활동의 목적으로는 참가기업단 이해증진, 정보교환, 경영자원 상호활동교류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62.2%를 차지해 가장 많은 응답율을 보였고, 기술제품 공동개발 등의 공동사업목적도 23.1%로 나타났다. 공동사업목적은 전년도에 비해(28%)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사업여건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류그룹간의 교류현황을 살펴보면 타 교류그룹과의 교류는 63개 교류그룹 중 33.3%인 22개 그룹이 타교류 그룹과 교류경험이 있으며, 교류경험이 없는 39개 그룹의 84.6%도 타교류 그룹과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류활동은 개별그룹내 회원기업간 교류뿐만 아니라 교류그룹간의 교류에 의한 전국지역단위의 네트워크 형성에 의해 교류의 성과가 더욱 커지므로 교류그룹간의 교류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교류단계의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면 교류단계의 활동을 통한 성과로서는 설문에 응답한 82개 그룹의 57.3%가 그룹이 정보량이나 시야확대를 들었고, 기술·제품 제조방법의 개선이 17.1%, 판로확보 및 마케팅 진전이 11.0%로 나타나 93.9%가 바람직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문제점으로는 회원업체간 사고방식차이가 32.5%, 교류모임에의 빈번한 결석이 26.3%, 회원사간 규모차이가 15.0% 등으로 나타나 이들 요인들이 여전히 이업종 교류를 힘들게 하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3-5]참고)
공동사업개발의 진행상황과 문제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전국이업종교류 연합회가 공동사업개발단계에 있는 16개 그룹을 대상으로 개발진행상황을 조사해본 결과, 구상중인 그룹이 7개 그룹으로 43.8%, 계획수립 중인 그룹이 6개로서 37.5%로 나타났고, 아직 개발마무리 단계에 있는 그룹도 3개 그룹 18.7%로 나타나 대부분의 공동사업개발을 추진중인 교류기업의 공동개발상황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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