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기술로 세계적 전자유량계 만드는 (주)서용엔지니어링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01-10 1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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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과 관련된 기업체는 부침(浮沈)이 심하다. 그만큼 생명력이 짧거나 자생력을 갖춘 기업이 드물다.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환경계획에 대해 정부조차 뚜렷한 관점이 없어, 기업들은 새로운 투자에 소극적이고 연구개발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또 아무리 뛰어난 기술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도, 관에서조차 국산제품의 구입을 주저하거나 국산은 무조건 싸게 발주해야 한다는 그릇된 관행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업체간의 이전투구식 경쟁도 환경기업들의 장수와 번영을 발목 잡는데 ‘한몫’하고 있다.
결국 경쟁력 있는 기업체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사막과 같은 터전에 작은 기업을 일으켜 세워도 모래바람 같은 정부의 냉담과 경쟁업체의 질시에 못 이겨 얼마 견디지 못하고 영원히 시장 아래로 침몰해버리기 일쑤다. 그렇게 환경세계에서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사라진 기업만 일일이 꼽기 어려울 만큼 많다.
환경미디어는 올해의 우수환경기업에 정밀전자 유량계 전문업체 '서용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 '98년 초 설립된 동사는 외국산 유량계가 무분별하게 수입·판매되고 있는 이 시대에 100% 자체기술로 국산전자유량계 개발하고, 철저한 사후품질검증과 A/S를 통해 국산 유량계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앞장서 온 기업이다.
특히 이 기업은 중소기업에서 엄두도 내기 힘든 규모의(20∼600mm까지 교정 가능) 교정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에 만전을 기해 왔다. 척박한 기업환경에서 우리의 기업들이 어떻게 생존력을 키워 나가야 하는가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도분야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첫 번째 과제를 떠오르고 있는 유수율 향상을 위해 서용엔지니어링은 선진기술을 접목시킨 프로젝트팀을 운영, 우리 환경에 맞는 누수방지사업 기법을 보급하고 있어 이 분야의 기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400억대로 추산되고 있는 전자유량계시장에서 국산제품의 점유율을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외산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정밀도를 갖춘 유량계가 동사에 의해 개발돼 시장에 등장했으나, 국산제품에 대한 수도사업자들의 막연한 불신 때문에 적잖은 고전이 뒤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계량·계측기 분야의 제품은 자체 정밀도가 우선시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 제품의 기술력이 이미 선진 기술을 추월하고 있다고 진단 내리고 있다. 결국 이 분야에서의 관건은 사후관리가 얼마나 확실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서용엔지니어링은 외산 제품이 제때 수리가 되지 않아 수개월간 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을 때, 전국적인 A/S망을 갖추고 1일 내에 모든 지역의 사후관리를 보장하고 있다. 수입의존도가 높고 사후관리가 부실한 계량·계측기 시장에서 탁월한 성능의 우수국산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동사야말로 척박한 환경시장에 올곧게 뿌리 내리고 있는 몇 안 되는 우수 기업 중에 하나다.

● (주)서용엔지니어링 연혁
1998. 01 서용엔지니어링 설립
1999. 04 서울시 7개 수도사업소에 GIS사업 관련 배관탐지기 임대 및 탐지기술
전수 미국 Schonstedt사와 매설물 탐지기 제작기술 이전 계약
2000. 02 ㈜서용엔지니어링 법인설립
2000. 07 전자유량계 개발
2001. 01 벤처기업등록(제2001122471-729호), 전자유량계 교정 시스템 부산공장 착공
2001. 03 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 주관 ‘수돗물 사용량에 따른 유동율 계측조사’ 용역수행산·연 공동기술개발사업(한국표준과학연구원) 수행(고정밀 유량계 측정설비)
2001. 07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환경부) Project 수행
20001.12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승인, 병역 특례업체선정, 계량기 제작업 등록(부산시)
2002. 02 한국계량계측조합 가입
2002. 03 엔지니어링 활동주체
(건설부문: 상하수도) 자격취득
2003. 03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참여
본사 : 051)831-6171~4 / 서울사무소 : 02)861-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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