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질평가위원회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10-25 1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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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기 수질평가위원회’ 출범

김재옥 위원장 선임, 부위원장에 최승일 교수
총무 김동환 위원, 간사 양장일·강민정 위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4기 수질평가위원회가 출범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양윤재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평가위원회의 위촉식을 갖고, 신임 위원을 주축으로 위원장 선출과 임원 선출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신임위원장에는 3기에 부위원장직을 역임한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김재옥 회장이 위원장에 추대됐으며, 최승일 고려대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4기 평가위원의 구성은 상수도전문가 강민정, 김영철, 안승구, 최승일, 홍성호 교수 등 5명과 시민으로는 노지은, 양금숙씨가, 시민환경단체로는 김재옥, 양장일, 이수경, 조주은씨등 4명이, 언론계에서는 김동환 환경미디어 주간이, 시의회 의원으로는 전대수, 전명환, 정홍식 의원 등이 선출됐다.
역대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살펴보면 1기는 권숙표, 정광모, 2기에서는 정용, 김천주, 3기 정용, 김재옥씨 등 학계와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어 운영됐으나, 금번 4기는 단체와 학계가 보조를 맞췄다. 또한 위원회의 임원으로는 총무직에 김동환 환경미디어 주간이, 간사로는 양장일 서울환경연합사무처장과 강민정 과기원선임연구원이 담당하게 됐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양윤재 부시장은 “시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는 정수기를 사용했으나, 공무원이 되어서는 비가와도 걱정, 오지 않아도 걱정”이라며 “물이 깨끗해야 정신도 깨끗해지고 도시와 나라도 맑아진다”며 수질평가위원회가 대민 홍보에도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신임 김재옥 위원장은 “서울시가 3기를 운영하며 몇 가지 현안사항에 대해 답보상태로 미루는 현실이 있다”고 지적하며 수평위가 단순한 수질감시뿐만 아니라 정책건의에서 활용될 수 있는 근본적인 위원회가 되야 주장하면서 “명칭도 수질평가가 아닌 수도정책이 포함된 총체적인 수도정책위원회로 위상을 높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구의취수장 등 한강원수 사용지역과 팔당상류 원수를 사용하는 주민들에 대해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경우 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환 위원은 “싱가폴에서는 하수도 물을 100% 고도처리하여 수돗물로 재순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싱가폴 국민의 여론과 이를 정책적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서울시가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4기 출범의 위원 구성은 3기 위원 중 4명이 재위촉 됐으며 11명의 위원이 새롭게 구성되어 앞으로 2년간 서울시 수돗물 관리에 대한 이명박 시장의 자문역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상수도본부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는 수질평가위원회가 유일하다.

취재 /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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