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적 생명의 틀’미래 생명이상국가 인식 키워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8-31 2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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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서 근본주의 생태학 대두,
표현양식 환경친화감 논리

인류 미래사회의 존망이 환경과 생명문제에 있다는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생명원리, 생태학, 환경학 등의 관련학문 영역만의 관심의 대상만이 아니다.
여기에는 정치학을 비롯한 생명 경제학, 생명 사회학, 생명철학, 생명 종교학, 생명 윤리학 등 모든 학문영역 및 운동적 차원에서 범세계적으로 연대 협력하여 Biotopia를 이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또한 Biotopia 이룩의 노력을 게을리 할 경우 우리 인류에게는 ‘희망의 삶’보다 ‘절망의 죽음’이라는 대재앙의 위험이 닥쳐올 위험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생명을 구성하고 있는 생체분자는 Biotopia를 유지하기 위한 ‘생체3강5륜’으로 가장 동양적인 사유에서의 생명의 조화이다.
생명의 속성에 따른 생체의 삼강(三綱)으로 첫째, 그리움의 원리 둘째, 어울림의 원리 셋째, 헤어짐의 원리이다. 생명의 오륜은 첫째, 순서의 아름다움, 둘째, 분자의 지조 셋째, 안분의 도 넷째, 협동의 묘 다섯째, 화생의 덕을 들고 있다.이러한 생체덕목은 마치 인간생명과 인간도덕률 모두가 하나의 자연법칙에 의해 순리대로 운용되고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러므로 서양의 과학주의적 환경해결방안으로는 한계에 도달하였으며, 동양의 자연주의적 생명의 틀(Bio-frame)이 미래의 Biotopia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키워드의 제공이 가능한 바탕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렇다고 과학주의적 방법에 의한 환경생명의 접근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키라는 것도 문명사적 전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동양의 자연주의적 영성생명관을 최근 서양에서는 근본주의 생태학(Deep Ecology)이라는 표현으로 대두되면서 그 표현양식이 보다 환경친화감을 더해주는 논리를 성립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테면, ‘Ecopiety=인간사랑+땅사랑’을 강조하면서 ‘Ecosophy=몸의 정치학+여성환경주의+보살핌의 윤리+배려문화’를 동양적 사유로 포함하고 있음을 함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리가 계속 같은 언어로 생각하고 말을 한다면 우리는 같은 역사를 재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데,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cosophy는 지구의 절대적인 주인으로 군림하려고 하는 인간의 오만과 자만심을 배격한다. 지구생태를 보존하기 위해서 他者中心的 보살핌의 책임윤리를 수용하여야 한다.
이러한 보살핌의 사랑은 생태 철학적 페미니즘에서 찾아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즉, 자연을 인간의 지배로부터 해방시키는 일은 여성을 남성의 지배로부터 해방시키는 일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관점이다. 그러므로 생태여성주의(Eco-Feminism)는 미래 생태철학의 진수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 몰두했던 데카르트의 합리주의, 베이컨의 도구주의, 로크의 경제주의, 프로이트의 자아중심주의를 변별적으로 거부한 후, 살(skin)의 감각과 감수성을 지닌 생명의 모태(母胎)인 여성주의자에게 생명의 윤리적·심미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므로써 새로운 여성생태철학을 통한 환경생명문제에 주체로 등장하여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의한다.
물을 물 쓰듯이 하는 시대, 공기를 마음대로 들이마시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는 사실은 인류미래의 심각한 생명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Nash의 엔드로피이론으로 표현하면 ‘저(低) 엔드로피 사회에서는 사람이 숲을 먹고살지만 고(高) 엔드로피 사회로 변하면 광산이 사람을 먹어치우게 될 것이다’라는 은유적 경고를 깊이 인식하면서 우리는 코페르니쿠스적인 의식의 변동으로 새로운 생명윤리관을 창출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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