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의 적조구제와 정화사업 ① - 양한춘

‘황토’이로움과 환경파괴 - 파괴된 환경 및 개선방안 대책제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4-30 0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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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행정당국에서는 적조구제와 저질의 정화사업에 황토를 사용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앞서있는 산업발달로 인해 한국이 현재 겪고있는 상수원에서 해양에 이르기까지 환경오염의 과정을 먼저 겪으면서 환경개선책의 선진화된 기술개발로 오염환경을 타계했다. 현재 일본의 이러한 깨끗한 환경복원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일본의 적조와 저질개선관련 문헌 등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농토에만 사용하고 있는 석회물질을 일본에서는 수질환경개선에 50년 前인 '55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94년부터는 석회계개선제(생석회+소석회+비석분말=7:2:1)를 일본수산청의 지침에 따라 사용하여 상수원에서부터 해양에 이르기까지 적조, 녹조, 청조 및 빈산소수괴 해소 등과 저질개선에 사용하여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히로시마(廣島) 일부지방에서 황토를 적조구제에 사용했다가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의해 '80년에 사용을 중단한 황토를 한국에서는 과학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석회물질(Ca)에 의한 오염환경의 개선방법을 묵살한 채 산성인 황토를 환경개선물질로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국민의 인식부터 바로잡고자 원고를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필자가 연구한 석회혼합물질을 환경개선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95년부터였으나 정부가 환경개선과 적조구제에 황사에만 존재하고 있으면서 선전(宣傳)을 많이 하여 필자의 연구결과를 국내에서는 '03년까지 믿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03년 12월 1일 마산MBC방송의 특집보도로 방영된 '적조-황토가 대안인가'에서 수중 촬영한 적조구제 때 사용한 황토와 저질 정화사업에 사용한 황토가 저질 바닥을 오염시켜 저서생물(底捿生物)이 전혀 살 수 없는 환경으로 파괴하여 사막화(砂漠化)시켜 놓은 것을 공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03년 9월 6일 국립수산과학원과 전남도청이 주관하여 실시한 민간인이 개발한 적조구제물질의 기초현장실험에서 필자가 개발한 석회계개선제(생석회+고토+조개가루=6:3:1)에 의한 적조구제실험 결과의 보도내용(국립수산과학원 유해53520-568, 2003. 12. 26)에 의하면 "석회계개선제(石灰系改善劑)의 콜로로디니움 적조생물에 대한 구제효율은 살포직후 76%이었으나, 살포 후 10분이 경과했을 때는 85%로 통영(統營)에 살포한 황토에 비하여 매우 높은 효율을 보였다. 실내실험에서는 투여 즉시 100%의 구제효율을 보여 황토 중 구제효율이 우수한 것에 비하여 매우 높은 효율을 보여주었다"라는 공문을 받은 바 있다.
앞서 기록한 결과들에 대해 필자가 여러 차례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작성한 제안서를 지방과 중앙의 관련행정부처에 제출하여 알고 있으면서도, '04년 현재 저질정화사업과 적조구제 계획에는 여전히 황토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고, 정화사업에 황토사용을 실행에 옮기고 있으면서 지방행정기관에서는 상부의 지시에 따를 뿐이라고 하고 있고, 중앙정부에서는 지자체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서로 발뺌만 하고 있다.
당무자들의 책임 때문에 석회계개선제는 바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황토를 바다에 사용하는 것은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널리 알려서 황토를 바다에 뿌려서 더 이상의 바다를 망치는 일은 막아야 하겠기에, 또한 황토와 관련한 국민들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자 한다.
현재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은 산업전반의 기초학문에서 응용학문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나 산업분야의 중요한 하나의 축을 형성하고 있는 수산양식과 어업분야만 개설된 학과가 없다.
필자는 1957년 부산수산대학 증식학과를 졸업한 이후 오랜 기간동안 수산증양식(水産增養殖)분야의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수산양식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연구를 계속하여 왔고, 1999년 정년퇴임을 한 후에도 연구하던 것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산양식산업이 발전하게 된 1970년대 이후 양식중인 수산생물의 질병발생으로 많은 피해가 속출하게 되자 어류의 질병치료와 관련한 학과목으로 새로 도입된 환경보존법, 병원미생물학, 병리조직학 및 어병학(魚病學) 등의 학과목을 필자가 맡게 되어 연구와 강의를 하면서 얻은 지식이다.
수계에 서식하는 수산생물이 밀식(密殖)된 환경에서 질병에 감염되지 않고 잘 성장할 수 있게 양식장관리를 할 수 있어야만 수산양식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육상생물에 대한 예방 의학적 지식’을 수산생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물고기가 잘 살수 있는 환경 즉, 물 만들기를 하여 어류를 양식하는 수질환경이 오염되지 않게 하고, 오염된 수질과 저질 환경은 수산생물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하여 관리하면 어류를 건강하게 양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질병에 감염되어 있는 어류도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빨라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양식용수(養殖用水)가 오염되어 산성화 된 수질과 저질에 알칼리성 물질을 사용하여 수질환경을 알칼리성으로 개선하였더니 어병(魚病)치료에 소요되는 약의 처방에서 약제의 분량을 조금 적게 사용하여도 어류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었다.
면역이 생겨서 동일계통 질병의 재발병(再發病)이 거의 없었고, 양식장의 수질과 저질의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양어장에서는 질병의 발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양식어장의 수질과 저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되어 양식환경(養殖環境)의 중요성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면이나 특별강연을 통하여 주지시키고자 했다.
필자가 예방 의학적인 측면에서 어병학 분야를 연구해 오면서 느낀 것은 물 속에서나 육지(陸地)에서 모든 생물이 밀식을 하게 되면, 환경이 오염되어 악취가 나고 산성화되는 환경파괴의 속도가 밀식한 것만큼 비례하여 빨라지게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익의 추구에만 급급한 나머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수의 생물을 기르면서도 파괴되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가 바다나 담수(淡水)에서의 적조, 청조, 녹조 등의 발생과 육지에서는 현재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조류독감의 발생 등과 같이 예외 없이 환경의 파괴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환경이 오염되어 축사에서 악취가 나지 않게 사전에 정화하여 예방하면서 방제하고, 바다에서는 저질과 수질을 좋은 환경으로 개선하여 환경관리를 철저히 했다면 육지에서의 조류독감이나 바다에서의 적조에 의한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고 본다.
적조발생의 경우 '95년부터 '03년에 이르기까지 매년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적조가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고, 해가 거듭할수록 발생영역은 넓어지고 심해져가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은 무시한 채, 적조가 발생한 해역에 황토(黃土)만 뿌려대고 보도기관에서는 연일 대서특필하여 소문만 풍성했다가 그 시기만 지나면 안일하게 대처하여 왔다.
해가 거듭하는 동안에 적조가 발생할 때 뿌린 황토가 가두리양식 어류의 아가미를 손상시켜 폐사하는 피해가 많아짐을 알게 된 어민들은 적조가 발생하더라도 가두리양식장 가까이에는 황토를 살포하지 못하게 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황토를 살포한 해역은 바다 밑이 다 썩어서 해조류나 패류양식 어민(漁民)은 양식어장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생산이 전혀 불가능해져서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필자는 양식대상 수산생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예방의학차원에서 오염된 수질과 저질을 수산생물이 잘 살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시키는데 필요한 방법과 재료에 대한 연구에서 '70년대 후반부터 피조개양식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동의보감에서는 황토정수(淨水)를 위장(胃臟)에 효험이 있는 지장수(地漿水)로 소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황토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황토를 사용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담수에서는 일시적으로 pH가 알칼리성으로 약간 상승하여 담수양식 어류의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었으나 해수에서는 해산어류가 생존할 수 없는 pH 6.8 이하로 강하하는 산성물질로 작용하여 단독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강알칼리성인 석회(石灰)에 혼합하여 실험함으로서 석회물질이 경화하는 결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황토에 함유되어 있는 철(Fe)이 적조생물의 증식촉진물질로 작용한다는 것이 이미 '70년대에 일본(日本)에서 밝혀졌고, 일본(日本)의 일부지역에서는 적조구제에 사용하던 황토를 저질(底質)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하여 '80년부터 사용중단을 알게 되어 필자의 연구결과와 관련된 학술자료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 제출하면서 황토사용의 부당성을 제시하였고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02년 11월 5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부(적조관련 연구 부서)의 초청으로 이들 연구관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면서 황토를 적조구제물질로 사용하는 것의 부당성을 학술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특별강연석상에서의 토론에서는 인정하면서도 '03년에도 여전히 적조발생수역에 무차별적인 대량의 황토를 살포하는 것을 지휘하였고, 지금도 황토의 예찬론만 늘어놓고 있다.
본 지면에서는 황토가 우리 인간생활에 아주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는 면과 반대로 황토를 수계에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음으로 그 대안으로 고안된 알칼리성 물질인 석회혼합물질의 환경개선 효과에 대하여 함께 정리하고자 한다.


황토는 인간생활에 유익한 민간 요법제

황토의 분포와 성질
황토는 화강암이 모재(母材)이고, 분포는 전 세계 토양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 분포지역은 북위 22 에서 55 사이이고 이집트, 이란평야, 황하유역 및 한국 등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는 지표면의 약 35%가 황토이다.
황토의 구성성분은 입자가 0.002~0.005㎜ 크기로 미세하여 점질력(粘質力)이 매우 풍부한 식양토(埴壤土)에 해당하며, 실리카(규소) 54.4%, 알루미늄 24.6%, 철 10.3%, 마그네슘 4.2%, 망간 0.2%, 기타 미네랄성분이 6.3% 정도 함유되어 있고, 산도는 pH 5.0~7.0 사이의 산성물질이다.
황토는 응집?흡착력이 강하여 주변의 미생물을 1 스푼 당 약 2억 마리까지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살아있는 생명체라 할 수 있고, 8~12㎛ 파장대의 원적외선이 혈액순환의 촉진, 효소의 생성촉진, 세포조직의 부활 등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인간이 갖는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놀라운 효력이 있으며, 노화방지, 만성피로, 성인병 예방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뿐 아니라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어서 인간의 건강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질이다.

황토를 사용한 민간요법
우리 조상은 옛날부터 가정이나 동리에 출산(出産) 등의 경사가 있어서 청결하게 하고자 할 때는 동리 앞이나 집의 대문 앞에 황토를 갖다가 늘여놓고 청결과 해로운 병균의 침입을 막는 소독제역할을 하게 한 것이 황토였으며, 농촌의 가정에서 기르는 소(牛)의 축사 벽을 황토로 발라서 소가 병들었을 때 혀 바닥으로 할타먹고 소(牛) 자신이 병을 치료하게 하는 지혜로서 황토를 이용하기도 했고, 황토를 사람의 건강회복과 질병치료의 약제로도 사용한다.

황토 맛사지
황토에 죽염이나 볶은 속음과 레몬 즙을 섞어 반죽한 것을 길이 7㎝정도의 작은 가제주머니에 넣으며, 반죽은 주머니에서 물이 흘러나오지 않을 정도로 한다. 세수를 한 다음 곧바로 맛사지를 하는데 황토주머니를 얼굴에 대고 꾹꾹 눌러주고, 피부에 흙 촉감이 느껴질 만큼 대고 있다가 떼어낸다.
본 요법(療法)을 초가을에 하는 것이 좋은 것은 여름동안 햇볕에 검어진 피부가 진정되면서 매끈해지기 때문이다.

황토욕법
황토 흙의 경사지에 길이 1m정도를 경사지게 파고 그 안에 누워 목만 내어놓은 채 황토를 몸 위에 20㎝정도의 두께로 덮되 무겁지 않을 정도로 덮은 후에 대개 2~6시간씩 황토 속에 누워서 노출된 머리의 차광을 위하여 양산으로 햇빛을 가려준다.
황토욕은 황토를 이용한 건강요법(健康療法) 중에서 제일로 꼽으며, 일종의 몸을 대청소하는 것으로서 여름에 하는 것이 좋고, 사람 몸 속의 나쁜 독을 다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황토자루 찜질요법
황토를 무명배자루에 5㎏정도를 넣어 아랫목에 묻어두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 뜨거워지면 꺼내어 팔, 허리 등 아픈 곳에 대거나 베개삼아 눕기도 한다. 팔이 많이 쑤실 때는 뜨거운 황토자루를 팔에 대고 하루 밤을 자도 된다.
한번 만든 황토자루는 1주일정도 사용하고 버린다.
지장수
황토를 체에 처서 1/5 분량으로 맑은 물에 풀어놓고 5시간정도 경과하면서 황토입자는 모두 가라앉은 맑은 물을 지장수라 하며, 이 물은 항아리에 옮겨 담아놓고 사용한다.
지장수는 그냥 마셔도 위장에 좋고, 국을 끓일 때 사용하며, 제독작용이 있어서 채소, 과일 등을 씻을 때는 15분 정도 담갔다가 씻는 것도 좋다.

소(牛)의 질병치료
농촌에서 농토가리를 소가 할 때인 과거에는 일을 많이 하여 지치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면 황토를 먹고 몸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소를 기르는 외양간을 황토 벽으로 만들어 소가 혓바닥으로 벽면의 황토를 핥을 수 있게 하여 두고서 소가 벽의 황토를 핥을 때는 마르지 않고 깨끗한 황토를 소쿠리에 담아서 자의(自意)로 먹을 수 있도록 하여 건강을 회복시키기도 했다.


황토를 이용한 건축공법에 의한 민간요법

황토가 발산하는 원적외선을 활용하는 공법으로 민간요법을 개발한 황톳길, 황토 집, 황토 찜질 방, 황토염색 등의 몇 가지 내용을 소개한다.

황톳길
황토 길에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에 보은군에서 황토 길의 총 길이 348m, 폭 1.5m를 만들었음)
제작법은 배수가 잘 되는 위치를 설정하고 바닥에 황토모래를 30㎝정도 깔은 후에 황토 볼을 그 위에 7㎝정도의 두께로 깔면서 약10∼20㎝ 간격으로 칸막이를 하고 황토 볼의 크기를 1.5㎜ 8㎜ 12㎜ 18㎜-8㎜ 12㎜ 18㎜의 순서로 반복한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길 수 있고, 특히 곪은 상처, 무좀, 습진, 여성의 냉 대하에 좋다고 한다.

황토벽돌
벽돌은 점토를 주원료로 하여 900∼1,100 의 고온에서 구운 건축자재이고, 재료나 소성조건 및 그 용도에 따라서 달라지며, 산화철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점토는 붉은 색을 띄어서 황토라고 하고, 산소공급을 많이 하여 산화정도가 커질수록 더 붉은 벽돌이 된다.
황토벽은 여름철에는 시원하면서 습기조절을 하는 것과 겨울의 보온역할을 하는 기능을 이용하고 원적외선에 의한 건강효과를 접목한 것이 황토벽돌이다.

황토 찜질 방
우리 조상의 지혜는 농사일을 하던 농부가 지친 몸을 쉬는 곳은 따뜻한 온돌방의 아랫목이었다. 뜨겁게 지핀 온돌 바닥에 몸을 지지고 나면 상쾌한 수면과 함께 가뿐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데, 이것은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의 무한한 힘이 새로운 생명과 넘치는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도 신경을 많이 쓰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의 뇌 속에 있는 수많은 미세혈관은 지나친 두뇌 활동으로 울혈(鬱血)상태가 되는 일이 많다. 계속해서 머리를 쓰면 기(氣)는 자연히 머리로 올라가서 열로 인하여 뜨거워진다. 그런 상태로 되면 시력장애가 오고, 자고 일어나도 머리는 맑지 못하며, 몸은 찌뿌둥하게 된다. 이때는 머리 속의 울혈상태를 막고, 상기(上氣)된 열을 아래로 끌어내리기 위하여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여 잠을 자게 하는 것이다. 황토 구이를 먹는 것도 원적외선의 효과를 얻는다.
황토 찜질 방은 뜨거운 공기를 이용하는 사우나, 한증막과 비슷하지만 황토 찜질 방은 40~50 이고, 건식사우나는 70~100 이며, 한증막은 70~ 130 로 찜질 방의 온도가 가장 낮다.

황토염색
오염되지 않은 황토를 땅속 1m 깊이에서 취하여 잘게 부수어 물에 넣고 저서 두면 무거운 흙은 가라앉고 황톳물만 위에 뜬다. 이 물을 다른 그릇에 옮겨 하루 밤을 재운 다음 염색할 깨끗한 천을 물에 넣고 황톳물이 골고루 올 속까지 스며들도록 주물러 준다. 이때 너무 세게 주무르지 말고 공기를 넣어 주면서 주무른다. 골고루 주물은 후에는 있는 힘을 다하여 비틀어 짜고 덩어리지거나 얼룩진 부분은 비벼주고 천에 황토염료가 정확히 착상하도록 치댄 다음 주름이 생기지 않게 잘 펴서 햇빛에 말린다. 4∼5번 이상의 황토염색과정을 반복하면 황토 본연의 색을 정착시킨다. 흐르는 물에 남아있는 흙 분말이 없도록 씻고 나서 마지막으로 음이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생콩을 간 물에 주물러 콩물코팅을 하고 건조시키며, 건조는 햇빛이 좋을 때일수록 황토색이 곱게 난다. 황토 중에 함유되어 있던 원적외선이 천의 올 속에 스며들게 되어 원적외선의 효과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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