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들이 즐겨먹는 미니컵젤리를 잘못 섭취하면서 질식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미 '01년부터 문제가 제기되어 식약청에서는 질식(choking)에 의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곤약이나 글루코만난을 함유한 직경 4.5cm 이하의 제품은 생산하거나 수입·유통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대체로 젤리제품은 관련제품의 자체적인 문제이기보다 장애아나 냉동에 의해 경직된 것을 잘못 섭취하는 등의 환경적인 조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식약청은 미니컵젤리를 포함한 떡등의 모든 식품을 소비자가 잘못 섭취할 경우 질식에 의한 위해의 개연성이 항상 존재하므로, 식품 섭취시 잘게 나누어 섭취하는 등의 섭취방법에도 유의하여 당부했다.
만약, 아이들이 식품 등의 섭취에 따른 질식을 일으킬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응급조치를 취하고 즉시 병원 등에 후송하여 전문적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 의식이 있는 경우
1. 환자가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는 환자 뒤에 서서 한 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 환자의 등을 빠르고 세게 여러번 친다.
2. 환자가 누워있을 때는 옆으로 눕히고 가슴부위에 처치자의 무릎이 닿게 다가앉아서 등 부위를 빠르고 세게 친다.
3. 이 방법이 실패한 경우에는 환자를 세우고 뒤에서 갈비뼈 밑에 양팔을 두르고 두손으로 환자의 배꼽 위 부위를 잡고서 안쪽으로 세게 여러번 당긴다.
■ 의식이 없는 경우
1. 환자를 단단한 바닥에 바로 눕히고 입으로 인공호흡 실시하고 입속에 손을 넣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가슴부위에 처치자의 무릎이 닿게 다가앉아서 환자의 등 부위를 빠르고 세게 여러번친다.
2. 방법이 실패한 경우 다시 환자의 입을 벌리고 손가락을 입의 측면을 따라서 조심스럽게 목구멍 깊숙이 집어넣어 목구멍 안의 이물질 제거한다.
이같은 응급처치시 주의할 사항은 이물질을 더 깊숙이 밀어 넣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구나 집게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하다보면 자칫 큰 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유아나 소아의 경우는 한쪽 팔위에 엎드리게 한 다음, 손목 부위를 이용하여 유아나 어린이의 등 빠르게 서너번 친다. 그러나 이 방법이 실패한 경우는 아이를 눕히고 배 윗부분을 세게 서너번 밀어준다. 무엇보다 이러한 상황에 이르렀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위암 억제, 효과적 유전자 증명
국립독성연구원의 남기택 박사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위암발생을 촉진한다는 결정적인 자료를 제시했다. 헬리코박터 감염시 증가되는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결핍시킴으로 위암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우리나라 성인의 90%가 감염되어 있으며 일단 감염되면 다양한 위장관 질환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증상없이 감염이 지속된다.
'94년 암연구국제기구(IARC)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제I형 발암물질으로 규정함으로써 위암과의 높은 관련성을 시사해 왔다. 그러나 그 동안 실험적으로 증명한 결과가 없던터에 연구팀은 마우스를 이용하여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모델을 확립했다.
헬리코박터 감염이 위암발생을 촉진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또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시 수십배로 증가되는 단백질인 iNOS를 발생시키는 유전자를 결핍시킴으로써 위암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정상적으로는 iNOS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지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감염될 경우는 정상에 비해 iNOS 단백질 생성이 수십배로 증가되는 것에 착안했다. 정상마우스와 iNOS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결핍시킨 마우스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헬리코박터에 의해 위암을 유발했을 때 정상마우스에 비해 iNOS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위암발생을 현저히 줄이는 것을 밝힌 것이다. 이는 iNOS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함으로써 위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다.
이 연구는 헬리코박터 감염이 위암발생에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는 자료를 제시하는 동시에 관련유전자 결핍이 위암발생을 억제했다는 최초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것이다. 연구성과는 '소화기질환관련하여'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의학전문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남 박사는 다음달 3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에서 연구내용으로 우수과학자상(Scholar-in-Training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며 구두로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암학회(AACR)는 94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최대규모의 국제학회로 매년 3만명 이상의 암전문연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9천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식품첨가물정보' 한눈에 볼 수 있다
최근 WTO무역개방체제에 따른 수입식품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식품첨가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식품첨가물은 전문적이고 난해한 분야로 현재 일반 소비자 및 식품관련 종사자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현재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개발되고 있으며 식품첨가물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식품관련업소는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등의 정확한 정보부재로 인해 위반이 발생되고 있어 업계, 학계 등의 식품첨가물 정보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이같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식약청은 '식품첨가물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을 수행·완료하고 지난 3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곧 홈페이지에 연결돼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식품첨가물 개발에 따른 정보부재를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일 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게 되는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은 전문적인 분야로만 취급하여 어렵게만 생각하고, 또한 그동안 실질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이처럼 전문적인 종합 데이터베이스망이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는 소비자와 식품 종사자들이 첨가물의 지정현황 및 사용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덧붙여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행한 연구사업 등의 종합적인 식품첨가물관련 정보사항을 관공서에 오지 않고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식품관련업계의 올바른 식품첨가물 사용에 기여하여 국민의 식품위생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식품첨가물분야의 국가 정보화에도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정질병치료' 허위광고 많아
서울지방식약청에서는 '04. 1 ∼ 2월까지 인터넷사이트 및 신문, 잡지 등을 통하여 수입식품 등을 특정질병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하거나 의약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방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사례를 집중 단속했다. 그 결과 식품등수입판매업소 7개소와 인터넷통신판매업자등 7개소, 총14개 업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특정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는 표현광고를 내보낸 업소가 12개로 가장 많았으며, 의도적으로 의약품과 혼동을 줄 수 있는 표방광고낸 업소도 2개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 광고매체 및 지역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허위·과대광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적발업소 : 카보산, 콜라겐코리아, (주)월드넷트레이딩, 진성인터내셔날, 호양식품 (주)제이디티, 고구려물산, (주)브이피, (주)비타민, 뱅크, 다다익선, (주)대화디에이치, 와우잉크, 리빙TVSM 사업부, 리더식품
적발내용 : 당뇨병, 생리통, 위궤양치료 암억제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것처럼 광고함. 술독, 숙취, 간기능개선 등의 의약품으로 혼동, 식도암, 자궁출혈 등 질병치료에 효능. 고혈압, 저혈압, 담석용해, 정력 강장제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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