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강식품 대표 김현호 - ‘구역증-입마름-이뇨작용’에 특효

서로 사랑하는 관리의 딸과 남자하인 이름 딴 복령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1-26 16:59:36
  • 글자크기
  • -
  • +
  • 인쇄
옛날 어느 마을에 한 관리가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예쁜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소령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집에는 남자 하인도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소복이었다. 딸은 자라서 처녀가 되면서 소복을 좋아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자 둘은 어느덧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남들 몰래 매일 만나기도 하였다. 어느 날, 이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는 둘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소령을 부잣집 아들과 혼인시키기 위해 중매쟁이를 불렀다. 소령은 이것을 미리 알고 소복과 함께 야반 도주를 계획하여 야심한 밤을 틈타 둘은 도망을 쳤다.

오랫동안 길을 떠나다가 소령이 추위와 배고픔에 그만 병에 걸리고 말았다. 풍습병(風濕病)이라 하여 풍기운과 습한 기운에 몸이 상해서 온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병이었다. 소복이 곁에서 열심히 간호하였지만 이 병은 좀처럼 낫지를 않았다.
여러 가지 방법을 찾던 중에 하루는 소복이 약초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으로 올랐는데 때 마침 토끼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 토끼를 잡으려고 계속 쫓아갔는데 어느새 토끼는 보이지 않고 어느 소나무 밑에 땅속에 감자 같이 생긴 것이 보였다. 소복은 그것을 캐어서 소령에게 끓여 먹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소령의 몸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그것을 날마다 조금씩 먹였더니 눈에 띄게 건강이 좋아졌다. 그 후 둘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약초는 소령과 소복의 이름을 따서 복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복령은 약초는 아니며, 소나무를 벌채한 후, 4, 5년이 경과한 뒤에 땅속의 뿌리에서 기생하는 균핵(菌核)으로 지름이 5∼20cm 정도 되는 덩어리이다.
겉은 흑갈색이나 안의 색깔은 백색과 연분홍색 두 종류가 있는데 백색을 백복령, 연분홍색을 적복령, 소나무 뿌리가 관통되어 있는 것을 복신(茯神)이라 하고 구별하여 쓰고 있다.
한방에서는 복령을 배뇨조정약으로 다뇨증과 소변불리에 처방 배합하고 있다. 본초학에는‘복령은 구역증과 입마름을 그치게 하며, 이뇨하고 심신을 편하게 하며, 복신은 어지럼증과 건망증을 다스려서 신경을 안정시킴으로써 마음을 편하게 한다’ 라고 했다.

동의보감에는‘백복령은 보성(補性)이 있고, 적복령은 사성(瀉性)이 많다. 또 복령은 입맛을 돋구고 구역질을 멈추며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몸안에 담이 막힌 것을 풀어주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해서 신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작용을 한다.

복령을 이용한 한방차

사군자차는 원기를 크게 보충하는 한약재로 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기력이 쇠약하고 기운이 없는 증상에 쓰도록 고안되어 있다.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원기를 손상 시켰거나 운동 부족으로 신체가 허약하여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좋은 작용을 하는 약재로 부족한 기운을 크게 보충하고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오장 육부를 다시 살아나도록 하는 좋은 한방차이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서 다른 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만드는 법
재료 : 복령(茯笭), 백출(白朮), 인삼(人蔘), 감초(甘草) 각 6g, 대추(大棗) 2개, 생강(生薑) 3쪽
이상의 약재에 한 대접의 물을 붓고 물이 반이 되게 달인 다음 1일 3회 식후에 복용한다.

복령술

복령으로 담근 술은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신체가 허약한 데, 위장 기능이 약한 데, 여위는 데 등에 좋은 효능이 있다. 또 산후풍으로 몸이 붓고 어지러우며 맥이 나른하며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고 저리고 시리며 찬물에 손을 담그지 못할 때에도 좋다.

술 담그는 법
재료 : 복령 300g, 소주 1500ml, 설탕 200g
소주 한 되에 복령 300g을 넣고 일 주일쯤 두었다가 저녁에 잠자기 전에 소주 잔으로 반 잔씩 마신다.

복령 만두

소변을 제대로 보기 힘들어 고생하는 경우에 요리를 통해 개선 할 수 있는데, 바로 복령 만두이다.

요리법
재료 : 복령(20g), 돼지고기 간 것(400g), 마른 표고버섯(4개), 생강(6g), 파(6g), 후추(3g), 간장(15g), 참기름(15g), 식용유 (45g), 밀가루(4컵), 이스트(18g), 소다(2g),물(120g), 청주, 설 탕(30g)
1. 복령과 마른 표고버섯은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건져 놓는다.

2. 표고버섯은 잘게 썰고 파, 생강은 다져 놓는다.

3. 불에 올려 놓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 간 것과 간장, 청주를 넣고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복령과 표고버섯을 넣어 가볍게 볶은 후 그릇에 옮긴다.

4. 그런 다음 참기름, 후추, 파, 생강, 설탕 10g을 넣고 잘 혼합 해 놓는다.

5. 밀가루에 물, 이스트를 넣고 잘 반죽해서 젖은 행주를 덮어 20℃전후의 온도에서 2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6. 그런 다음 반죽된 것에, 소량의 물에 녹인 소다와 설탕 20g 을 넣고 다시 반죽하여 만두피를 만든다.

7. 준비된 재료를 넣어 만두를 빚어서 찜통에 넣고 20분 정도 센 불에서 찐다.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은 복령팩

백복령은 기미,주근깨피부와 노화피부에 좋으며 꾸준히 사용하면 수분대사를 원할하게 도와주고 미백효과도 있으며 혈액순환에도 좋다.

사용법 : 백복령을 계란 노른자나 꿀에 개어서 팩을 한 후 10-15분 가량 지나서 떼어내고 깨끗한 물로 얼굴을 씻는다. 꾸준히 계속하면 살결이 부드러워지고 윤택해 진다.

복령을 이용한 민간요법

1)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여성이 신진대사 기능에 탈이 나거나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다리가 붓고 생리가 순조롭지 않을 때에 좋다. 하루 15~20g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더덕, 삽주뿌리, 마 등을 함께 쓰면 더욱 효과적이다.
2)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춘다. 복령 20g, 택사, 마 각각 15g씩을 달여서 2~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혈당을 낮추는 데 효험이 있다. 복령은 혈당을 처음에는 약간 높였다가 나중에는 낮춘다.
3) 설사를 멎게 한다. 여름철 급성 장염으로 설사가 심하게 날 때 복령, 후박, 귤껍질, 율무, 제비콩, 곽향 등과 함께 달여 먹는다. 특히 어린이의 설사에 효과가 좋다.
4) 마음을 안정시킨다. 불면증이나 건망증, 어지럼증, 잘 놀라는 증세에는 복신을 하루 15~20g씩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또 가루 내어 율무가루, 밀가루, 쌀가루 등과 섞어 수제비나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복신은 복령보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강하다.

김 현 호
Natural Therapy 수료-Sydney Australia
부친으로 부터 동양의학 전수
10년간 체질과 한방.민간요법 연구
<여성조선> 체질과 한방차 기고
약초동이 컨텐츠 담당 www.cyberherb.co.kr
태영건강식품 대표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