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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촌자연성 회복사업 횃대에 앉은 가마우지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
창녕 이포늪의 식생물을 심는 등 한강 이촌권역 자연성 회복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창녕군과 우호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습지 보전 및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우포늪 습지식물을 이촌한강공원 논습지에 식재했다.
이촌권역 자연성 회복사업은 자연형호안 및 소생물 서식처를 복원해 한강의 자연하천 기능을 회복하고 생태계 복원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작년 2월부터 저수호안 콘크리트블록 철거, 기존 자전거 도로 철거 및 이설, 식생매트 설치 등 12월 준공예정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구간은 원효대교에서부터 한강철교 북단까지 전체 9만 7100㎡ 면적으로 자연형 호안, 천변습지, 논습지, 수변데크 등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휴게쉼터, 다목적운동장 등 시민 휴식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복합적 생태하천 복원공법으로 시공해 기존의 저수호안 콘크리트 블록을 걷어내어 약 1.3Km로 저수호안에 흙을 쌓아 수크렁, 물억새, 사초 식물로된 매트를 설치하여 하천 식생을 복원했다.
이어 저수 호안변에는 수제(하안 구조물)를 설치하여 호안의 침식 및 세굴 방지, 수생생물의 서식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자전거 도로 선형변경 등을 통해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생물서식처를 보전하도록 설계하여 하천생태계 전반적인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성될 것이다.
이번 우포늪 습지식물 식재규모는 약 873㎡로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랭이, 가래, 줄 등 6종 4600본의 수변 식물을 지원받아 이촌 한강공원 내 논습지에 식재하였다.
자연형호안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변 횃대에는 벌써 가마우지들이 찾아와 자연성회복사업의 효과를 실감케 하며, 콘크리트 호안블럭을 걷어낸 자리에 식생매트를 설치해 점차 자연 천변의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습지 식물 식재가 한강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룡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이촌권역 자연성 회복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거점 지역이 될 것”이라며 “자연 생태 복원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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