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꽃망울 활짝..."봄소식 전하네~"

평년보다 높은 이상 평균기온으로 20일 정도 빨리 꽃망울 터뜨려
김진황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1-28 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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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홍릉숲의 복수초가 평균 개화일보다 20일 정도 빠른 지난 26일에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처럼 1월말에 복수초가 개화한 것은 최근 5년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1월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평균 1.7℃ 높았고, 1월 20일 이후에는 낮 기온이 8℃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5.4℃나 높은 영상 2.7℃의 평균기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2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춘(2월 4일)에는 낙엽 아래 숨어있던 꽃눈들까지 피어나 풍성한 복수초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초는 이름에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을 담고 있으며,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친다. 

 

김선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사는 "복수초는 씨앗이 새싹을 틔우고 6년 정도 지나야 꽃을 피울 수 있다"며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온에 따른 복수초의 개화시기가 급변하거나 꽃이 피지 않는 등 다양한 상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진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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