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 충남 홍성 ‘아토한우 영농조합법인’
육질 연하고 마블링 섬세…“5년 안에 1000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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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다는 ‘HACCP’ 인증과 ‘친환경’ 인증이라는 두 토끼를 잡은 아토한우 영농조합법인(이하 아토한우)의 강점은 무엇보다 내실로 다져진 알짜회사라는 점이다.
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 가공품을 생산하는 걸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떠나지 않는다는 이종현 대표의 경영신념도 뜸직했다. 거기에 20여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한 가족처럼 지내며 내 일처럼 일해주고 있다.
매년 2배 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는 아토한우는 앞으로 무한성장이 더 기대되는 회사다. 한우의 새 본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충남 홍성에서도 일등한우 법인으로 소문이 나 있는 아토한우를 찾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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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한우 영농조합법인은 철저한 사전검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무항생제 한우만을 공급받아 가공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친환경표 한우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아토한우 영농조합법인> |
◇각종 인증으로 최고의 한우 공인
아토한우가 설립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된 데에는 HACCP(해썹), 무항생제 인증과 함께 가공장도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 가공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까다로운 HACCP 인증은 생산·제조·유통의 전 과정에서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는 한편 제거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철저한 사전검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무항생제 한우만을 공급받아 가공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친환경표 한우를 제공한다.
그리하여 현재 충남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60개교에 제품을 납품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노원구의 어린이집 급식에도 공급을 하고 있다.
또한 아토한우는 농협에서 인증하는 ‘농협 안심한우’, 원칙을 지키는 농협 육가공 ‘목우촌’, 충청남도 브랜드인 ‘토바우’, 공기 좋고 물 좋은 홍성에서 자란 ‘홍성한우’ 등 주요 브랜드 인증을 받음으로써 명실공이 최고의 제품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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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장 내부 모습.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일부는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
◇횡성이 아니고 홍성이라고?
사람들이 한우를 말할 때 홍성한우라 말하면 횡성한우를 잘못 말한 것이 아니냐고 되묻곤 한다. 그만큼 인지도 면에서 뒤처진 것은 사실이지만 홍성한우는 품질로 당당하게 대반격을 진행 중이다.
우선 공기 좋고 물이 좋은 곳에서 자란 홍성한우는 육질이 부드러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홍성지역은 가야산, 백월산, 오서산 등 예로부터 정기가 넘치는 산맥에 둘러싸인 구릉으로 온천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적당한 바닷바람까지 곁들여진 지역이다.
이종현 아토한우 대표는 “홍성지역은 넓은 뜰에서 풍부한 곡식이 생산되는 고장”이라면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볏집과 알곡을 섞어 먹고 자라서 옛 맛 그대로 육질이 연하고 마블링이 섬세하다”고 자랑한다.
또한 브랜드 ‘홍성한우’는 항생제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한우만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아토한우는 충남의 청정지역에서 나고 자란 순박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토박이 한우를 뜻하는 ‘토바우’ 브랜드에도 참여하고 있다. 토바우는 충남·대전·세종 13개 지역축협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참여조합 간 연합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한우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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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한우 영농조합법인의 생산품. |
◇6월 이전, 제2 아토한우 시대 연다
설립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 시대를 연 아토한우는 6월이면 새 가공장으로 이전할 꿈에 부풀어 있다. 현재보다 10배가 큰 공장이며 1동 350평, 2동 680평 규모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직원 수도 배로 늘어난 4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란다.
이와 더불어 현재 롯데백화점 몰, 우체국, 농협 목우촌 등의 쇼핑몰에 진출해 있는 이종현 아토한우 대표는 앞으로 대형 쇼핑몰에도 적극적으로 도전장을 내밀 복안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홍성한우 명성의 마중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 원인데 올해 목표가 그 두 배인 200억 원으로 자신이 있다”면서 “앞으로 5년 안에 1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다부진 꿈을 밝혔다. 우리 농수축산물을 공급하는 사람들이 먼저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항상 강조하는 이종현 대표의 평소 경영이념을 봤을 때 그의 말에 절대공감할 수 있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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