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서 펼쳐지는 청소년 농촌문화체험

환경체육청소년연맹, 다문화가족 및 차상위 계층 청소년과 함께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5-15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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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 이하 청소년연맹)은 16일 초중고학생 80명이 ‘제1차 다문화가족 및 차상위 계층 청소년과 함께하는 생생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생농촌문화체험은 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양구군 일대지역에서 진행된다.

△ 세계 3대 분지 중 하나인 '펀치볼'

강원도 양구는 국토 정중앙에 위치한 한반도 유일한 생태자연보고로써 친환경 체험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6.25전쟁 막바지까지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었던 지역으로써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전투·전적비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 청소년연맹에서는 다문화가족 및 차상위 계층 청소년을 초청, 양구농촌체험학습과 안보체험을 실시해 우리역사를 바로 알리고 농촌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전통생활풍속에 대한 이해를 넓혀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생생문화체험을 기획했다.


제일 처음 일정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은 6.25 최대 격전지인 양구군 해안마을 ‘펀치볼 지역’을 탐방한다. 펀치볼은 인근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특히 이 일대 면적이 여의도 6배가 넘는 약 45㎢로 세계 3대분지 중 하나다. 또한 학생들은 펀치볼 정상에 위치한 을지전망대에서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북녘 땅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처해있는 남북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체감하게 된다.


안보체험 후 한국전쟁이후 50년 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금지돼 순수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자연생태의 보고 ‘두타연’을 방문한다.


이밖에 양구일대 농촌체험마을에서 체험자의 눈높이와 특성에 맞는 맞춤식 체험의 진행으로 긴 시간을 요하는 체험 보다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농촌과의 친밀감을 증대하고 농촌을 사랑하고 소중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은 “올해 가을까지 연속적으로 시행하여 소외된 다문화 및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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