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정한 생태마을 이래서 좋다

국무회의서 추진계획 밝혀, 영산도 명품마을 등 4곳 선정·지원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7-29 16: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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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계획은 기존 생태관광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자원 발굴과 브랜드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확충, 교육 및 홍보 강화, 지역주도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이라는 5가지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생태관광 잠재력이 높은 영산도 국립공원 명품마을 등 4개 지역을 선정,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로 만들어 이를 사례로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성공모델 육성계획을 보고했다.

 

선정된 성공모델 후보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 제주 선흘1리, 강원도 인제 생태마을, 전북 고창 용계마을 등 4곳으로 국립공원 명품마을(10개소),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12개소), 그밖에 생태관광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 중에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 중 영산도 명품마을은 층암절벽, 코끼리바위 등 영산 8경을 불리는 경관과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 선흘1리는 람사르습지로 동록된 동백동산 습지와 천연기념물인 뱅뒤굴, 4·3항쟁 유적 등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 성공모델 후보지로 선정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 (사진제공 환경부)

 

강원도 인제 생태마을은 국내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대암산 용늪과 DMZ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창 용계마을은 군 전체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 될 만큼 세계적인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환경부와 문체부는 이들 성공모델 후보지에 명품마을 코디네이터를 배치하고, 주민교육, 탐방로·친환경숙소(에코촌) 등 인프라 조성, 수익모델과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지역홍보 등을 지원해 2017년까지 각 마을별로 2013년 대비 생태관광객을 177∼390% 수준, 마을소득을 173∼25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정부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부처와 '생태관광 정책협의회'를 확대·운영하고, 관광의 날(매년 9.27) 포상, 올해의 생태관광 등 시상도 추진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생태관광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환경부는 8월 11일부터 2개월 간 생태관광지역을 여행한 추억을 담은 '생태관광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당선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등 포상과 총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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