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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홍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사진)는 ‘나는 농민이다’라는 심정으로 우리 먹거리를 식탁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자신감을 ‘안정성’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
TMR, NON-GMO등 친환경 축산농법
"건강한 식탁과 먹거리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먼저 변화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식탁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없는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괴산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이하 한축회).
2001년 창립 이후 청보리 사료화 재배 등 다양한 친환경 축산업을 실천해 온 한축회를 찾았다.
괴산 한축회 TMR 공장에서 만난 이제홍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막 축사에서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직접 소를 기르고 있다는 이 대표는 매일 쉴 틈 없이 바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축회는 지역 내 축산농가들의 조합으로 현재 38곳의 소 사육농가와 4곳의 돼지사육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사육두수는 소 2000여 마리와 돼지 6500여 마리 등 총 8500여 마리를 사육하고있다.
한축회는 건강한 먹거리 보급을 위해 항생제나 유전자 변형을 거친 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제홍 대표는 "한축회에서 사육하는 한우에게는 항생제나 유전자 변형을 거친 사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사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완전혼합사료(TMR) 공장을 설립, 환경유해물질의 위험에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건강한 고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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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보리를 재배하고 있는 특수 재배시설.. 한축회는 친환경 유기농 사료 보급을 위해 자연광을 이용, 직접 청보리를 재배하여 사료로 활용하고 있다. |
한축회가 자랑하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국내산 사료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농가와 연계, 지역 보급 사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일반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곡물 사료의 비중을 낮추고 풀 사료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자연발효장과 청보리 사료 생산시설은 괴산 한축회의 자랑거리다.
공장부지 내에 설치돼 있는 자연발효장과 청보리 사료 생산시설에는 발효과정을 거치고 있는 조사료와 무농약 청보리들이 자라나고 있었다.
한축회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친환경 유기한우 생산시범 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이제홍 대표와 함께한 안상희 간사는 한축회의 친환경 축산에 대해 자부심을 내비췄다.
그는 "일반 축산 농가와 같이 곡물사료, 특히 유전자 변형이 된 외국산 옥수수 사료를 먹일 경우 흔히 말하는 1등급의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한축회는 입맛에 맞는 고기보다 건강한 고기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옥수수 사료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비록 일반 한우에 비해 조금 질긴 맛이 있을지 몰라도 훨씬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한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부 정책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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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희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간사 |
이어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소비자가 변화해야 한다. 소비자가 먼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다면, 생산자는 자연스레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최근 변화가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자연과 가까운 안전한 육류 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이제홍 한축회 대표는 2014년 더욱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국산사료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여가면서 지역 자급 축산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소비자들과 연계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한 소를 대신 사육, 양질의 고기를 공급하는 축산 농장을 만드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희망찬 계획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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