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가 지난달 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됐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공동 주최한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기념하는 공식 부대행사로서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향상과 국제회의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미래 글로벌 환경리더로서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청소년총회는 기존의 UN총회처럼 국가별 대표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청소년들이 7개의 생물분류(식물류, 곤충·거미류, 포유류, 해양생물(어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를 대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의안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청소년의 목소리로서 국회에 전달됐고, 10월 12일부터 열린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는 청소년대표단을 통해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UN지속가능발전목표포럼 대표인 권성동 국회의원이 조직위원장,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은주 교수가 자문위원장,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돼 활동하며 행사를 성공리에 치렀다.
한편 청소년총회는 유엔협회세계연맹, 국회UN지속가능한발전목표포럼, 한국생태학회, 국립생태원, 국립수목원, LG생활건강, 유엔협회세계연맹, ICLEI KOREA,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7개의 생물분류별로 구성된 15개 팀의 초·중·고 청소년대표단의 열띤 토론을 통해 나온 결의안
● 한반도 내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을 설정하고 DMZ 주변에 멸종 위기종의 종자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은행)를 만들어 멸종 희귀종을 보존할 것을 제안한다.
● 생태계를 구성하는 공생의 파트너인 파충류를 단순한 소비와 과시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각국은 식용과 의복용으로 무분별하게 포획되는 파충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 무분별한 연안개발로 인하여 파괴된 연안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연안보호구역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의 생태계와 인간의 공존을 위하여 에코투어리즘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제안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