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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자체별 인구밀도와 수달의 분포지도 <자료제공=환경부>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이 야생동물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의 서식분포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수달의 최적 서식지 모형을 알아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0년에 현장 조사했던 수달의 개체수, 배설물, 족적 등의 정보를 토대로 전국을 10km×10km 크기의 1,074개 조사격자로 나누어 수달 서식지로 확인된 680개(63%)의 격자를
‘맥센트(MaxEnt)’와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2종류의 모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달의 최적 서식지는 수질이 양호한 농업 또는 산림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수질이 양호하고 토지가격과 교통량이 작다는 조건을 만족하면 도시 지역에서도 수달이 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맥센트 모형에서는 농경지, 목초지, 산림지, 황무지 등의 토지유형이 수달의 분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형에서는 수질과 함께 토지가격, 교통량 등의 인위적인 요소가 수달의 분포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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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urnal of Mammalogy에 발표된 해당 논문 |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CI) 논문 중에 하나인 ‘저널 오브 매멀로지(Journal of Mammalogy)’에 올해 6월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앞 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담비나 삵 등도 서식지 모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수달 외의 다른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분포 상황을 조사하고 최적 서식지 모형을 연구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관리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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