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부분 채워주는 식음료업계, 영양학적 궁합 찾기 열풍

부족한 영양 채우기 위해 새로운 내용물 첨가한 신제품 출시 증가
안상석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6-09 15: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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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담에 ‘짚신도 짝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속담은  식음료업계의 최소 트렌드를 잘 표현하고 있다.
 

실제, 영양적인 면에서 부족할 수 있는 것에 새로운 내용물을 더함으로써 품질을 높일수 있다.

 

거꾸로 당분, 염분, 칼로리 등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기도 한다. 

 

업계관계자는 “하나의 재료 만으로는 영양적인 모든 측면을 충족시켜주기 어려워,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새로운 재료 찾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와함께  MSG, 영량, 염도 등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도  연구 중이다”라고 밝혔다.

 

돌코리아 '후룻볼'은 100% 과일주스에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Dole)이 엄격한 기준으로 고른 과일을 담아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과일과 100%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시럽에 담긴 다른 가공제품과는 차별화했고, 제품 원물 그대로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13g(4온스)의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로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이나 피크닉 등 아웃도어 활동 시 간식거리로, 공부하는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농심 켈로그가 출시한 '콘푸로스트 파워볼'은 기존의 콘푸로스트’제품 보다 비타민 B군(B1, B2, B6, 나이아신)이 40%늘어났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이다. 또한 기존의 플레이크에서 벗어나 동그란 모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 특징으로 바삭바삭한 식감까지 살렸다.

 

대상FNF 종가집이 출시한 밥반찬으로 먹기 좋은 '데이즈 퓨전젓갈' 3종은 기존 명란젓에 체다치즈를 더해 특별함을 살린 '치즈 명란젓갈', 당근, 청량고추 등 국내산 야채를 넣은 '야채 창란젓갈', 국내산 오징어에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견과류 오징어젓갈'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합성 보존료와 착향료를 전혀 넣지 않고, 견과류, 치즈, 야채 등 독특한 재료를 추가하여 기존 종가집 젓갈에 비해 염도를 최대 34% 정도 줄었다.
 

동원F&B가 선보인 ‘덴마크 아몬듀’는 일반 우유에 아몬드를 넣은 제품이다.   아몬드가 가진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정식품은 고소한 두유에   파인애플과 오렌지 망고의 과즙을 넣어 과일의 상큼함과 더한 '베지밀 파인애플 두유'와 '베지밀 오렌지망고 두유' 2종을 출시했다.

 

'베지밀 파인애플 두유'는 피로회복,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는 파인애플의 과즙 10%가 함유돼 새콤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다.


'베지밀 오렌지망고 두유'는 피로회복과 피부 미용 등의 뛰어난 효능을 지난 오렌지 과즙 7%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망고의 과즙 3%를 믹스해 망고의 달콤함과 오렌지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광동제약은 들장미의 열매인 로즈힙을 넣은 ‘광동 로즈힙티’를 추시했다. 비타민C를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로즈힙과 피쉬콜라겐, 히알루론산등을 넣어 20대 초,중반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눈에 좋은 '루테인(lutein)' 첨가 사료를 먹은 닭이 낳은 ‘메리골드 꽃의 루테인 담은 달걀’을 선보였다.

 

루테인은 메리골드꽃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눈의 피로회복을 돕고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소다. 사람의 체내에서 형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달걀, 과일, 채소 등의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풀무원 '루테인 담은 달걀'에는 이 같은 루테인 성분이 일반 달걀보다 50% 더 함유돼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천연허브 발효액을 함유한 세븐 시크릿을 새롭게 출시해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유 세븐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세븐 시크릿'의 맛과 향을 내는 주요성분인 천연허브를 발효공법으로 특화했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3를 첨가해 칼슘 흡수력을 높였다.

 

위 사례들과 반대로 기존 제품에서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낮추거나 뺀 제품도 있다.

 

친환경식품 브랜드 레퓨레는 단순히 소금 사용량을 줄인 일반 저염 장류와는 달리 염도 자체가 낮은 소금을 적게 사용해 어린아이들도 먹기 좋은 덜 짠 재래식 '순수 된장'과 '순수 간장'을 선보였다.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에 키토산을 결합시킨 기능성 저염소금인 '리염'은 사용했고 수입산 콩이나 탈지대두분말을 사용한 것과 달리 100% 국산 콩만으로 만들었다. 방부제나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항균력이 높은 키토산을 활용해 소금을 덜 사용해 부패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농심 켈로그가 출시한 '스페셜K 라이트 칩'은 1회 제공량 (감자칩 21개·23g)의 열량이 93㎉밖에 되지 않는 감자칩 제품이다.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일반적인 감자칩과 달리 칼로리가 적어  몸매 관리 중인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낸 감자칩에 맛있는 양념을 더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이다.

 

영유아식품 전문업체 베베쿡이 출시한 '처음 먹는 어린이 김'은 소금 대신 발효간장을 사용해 짜지 않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통 어린이용 조미김이 소금을 적게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낮춘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염도가 낮은 전통방식으로 발효시킨 분말형 간장을 사용하여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해 냈다.

 

CJ제일제당의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더(THE) 건강한 어묵 2종' 제품은 어묵을 오븐에 구워 지방함량과 열량을 줄였다. 어묵 시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3가지 제품의 평균 지방함량은 100g당 3.7g이고 열량은 160㎉다. 더 건강한 어묵은 이보다 지방과 열량을 각각 30%,20% 줄었다.
 

삼립식품이 출시한 브랜드 '테이블에잇(Table 8)' 식빵은 설탕을 넣지 않고 포도 농축액을 사용했다.

 

포도 향긋한 향기와 함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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