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2층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이클레이(ICLEI)가 공동으로 조직한 국제회의로 지난 2008년 제9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처음 열린 이후로, 지금까지 당사국총회 기간에 맞춰 병행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국제기구, 연구소 및 대학연구기관, 민간부문을 대표하는 약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13일 오전 9시에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브리울리오 데 소우자 디아즈 CBD 사무총장, 데이비드 캐드먼 ICLEI 회장, 히데키 오무라 아이치현 지사, 토마스 에름퀴스트 스톡홀롬 회복력센터 교수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남춘 URBIO 2014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도시와 지방정부 정상, 생물다양성 분야 해외 전문가 45명과 염태영 수원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 국내 생물다양성 선도지자체 단체장 7명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생물이 살아 숨쉬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해외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원도 생태투어와 지방정부 정상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지방정부 정상회의는 중앙정부, 광역·기초 지방정부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생물다양성 이슈를 모든 정부 부문에 통합하고, CBD ‘2011-2020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행동 10년 계획’과 아이치 목표 지원을 위한 다층적 협력을 강화하며, 생물다양성과 도시에 관한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지원을 강화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보장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에서 생물다양성과 지방정부에 관한 목표 지원을 구체화하는 ‘강원·평창선언’을 채택해 고위급회담에 전달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이번 회의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국제적 논의를 활성화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국가와 지방정부 연계를 통해 생물다양성 협약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국가적 정책적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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