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까지 AI 확산 공습 결국 동물원 휴원

고병원성 판정시 서울도 관리지역으로…가금류 이동제한
이동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3-13 14: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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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AI양성 반응이 나와 서울동물원이 다시 문을 닫았다.

 

 

숨을 고르던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서울대공원내 서울동물원이 다시 문을 닫았다.

 

서울시는 13일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판정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서울동물원을 12시부터 재휴원하기로 했다.

 

또한 청계산 등산을 위해 서울대공원을 통과하는 등산객의 입출입도 전면 통제된다.

 

시는 이번 큰기러기 폐사체의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매우 높고 동물원으로 부터 1.4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 동물원의 희귀조류 전염 등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산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휴원기간은 13일 12시 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랜드, 아비온은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고병원성 확진에 대비해 시 전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토록 하고 매일 1회 소독 및 예찰에서 매일 2회이상 소독 등의 방역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한강, 중랑천 등 한강지천, 석촌호수 등 철새 및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방역활동과 함께 서울동물원, 주요 철새 및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하여 분변검사도 강화한다.

 

△ 과천 큰기러기 폐사체의 AI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관리지역으로 설정되는 반경 10KM 지역. 서울시내 관악산과 신림동,  

국립현충원, 반포, 서초 등 강남지역 일부가 관리지역으로 설정된다.

 

 

서울시 복지건강실 관계자는 "고병원성이 확진 될 경우, 동작, 관악, 서초, 강남구 등 일부 지역이 관리지역으로 설정된다"며 "회의 결과 학교나 가정 등에서 기르고 있는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과 함께 방역활동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이동제한 등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도 "이번 조치로 일부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지만 멸종위기 희귀조류 등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야생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만 피하면 시민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특별히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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