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옥돔 어획량 줄어 보호 시급

어린 옥돔 보호 위해 13호 낚시바늘 사용해야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0-28 1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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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산품인 옥돔의 어획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금년까지 제주 옥돔의 매월 어획량과 산란상태를 조사하여 어획량의 감소상태와 자원상태가 악화되고 있음을 알아냈다.


옥돔의 전국 총 생산량 90%가 어획되는 제주 주변해역을 검사한 결과, 1990년대 평균 1947톤이었던 어획량이 2000년대에 들어서자 1200톤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체장 25cm 이하의 어린 새끼(미성어)의 어획비율이 점점 높아져 옥돔 자원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어린 옥돔을 보호하면서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낚시바늘별(11-15호) 어획효율을 분석한 결과, 어린 새끼를 잡는 바늘크기인 11호 보다 크기가 큰 13호를 사용할 경우 전체 옥돔 어획량은 약 30% 감소했지만 미성어의 어획비율이 크게 감소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액은 오히려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센터는 해당 연구 결과를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제출했으며, 옥돔 자원관리 포스터 배포와 어업인 교육을 시행해 옥돔 자원보호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이승종 박사는 “어린 옥돔을 보호하고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연승어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11호 낚시바늘을 13호로 교체해 줄 것을 어업인들과 정부에 권고할 것”이라 밝혔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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