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코스타, 31개 특허-기술 보유

친환경-저비용-고효율로 수질개선 한몫…공모 선정률 70%이상 ‘독보적’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10-12 1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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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차단막

 

수질 및 수생태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비점오염원은 그 특성상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발생지역이 광범위하고 특히, 불특정한 지역에서 강우에 의해 유출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오염물질의 차집 및 처리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남들보다 앞서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며 비점오염업계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그 주인공은 (주)에코스타(대표 강문식)로 이번 ‘2015대한민국친환경대상’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2002년 설립된 에코스타는 환경 친화적이며 저비용 고효율 비점오염저감시설과 조류차단시설을 통해 국내 수질개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뛰어난 비점오염 저감기술 입증 

△강문식 (주)에코스타 대표

에코스타의 자랑이자 가장 큰 능력은 바로 뛰어난 공법기술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 분야에 있어 많은 설계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있다.


강 대표는 “31개의 특허와 다양한 기술보유로 춘천, 수원, 태백, 창녕, 청주, 국방부 등에서 실시한 기술공모에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비점오염저감시설 기술공모에 가장 높은 선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코스타의 주요기술은 자연형 비점오염저감시설(침투도랑, 인공습지, 침투저류지)과 협소한 부지에 적용 가능한 도시형 고효율 비점오염저감시설(M-Filter, 교량M-Filter), CSOs 처리시설(EcoTreat), 초기우수유도관 등이 있다.


특히 장치형 시설인 M-Filter는 무동력 하향류 여과방식으로 여과 후 건조슬러지가 발생하면 수거하는 방식으로 유지관리가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M-Filter의 한강수계 비점시범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정화효율을 분석한 결과 SS는 87.4∼88.0%, BOD는 52.1~79.1% 범위로 나타났다.


또한 ‘EcoTreat’는 강우시 유입수를 여과조 하부로 유입시켜 여과조 내 수위와 여재가 동시에 상승하며 여재를 통한 오염물질 정화 후 방류시키는 기술로 초기우수 및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를 정화하는 공정이다.

 

무인력, 무동력, 저비용, 고효율 처리시스템인 EcoTreat는 TSS 처리효율이 85% 이상이며, 체류시간이 3분 이내로 고속여과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투수면 비점오염저감시설 뿐만 아니라 합류식 하수도 원류수 처리,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에코스타가 조류관련 기술협약을 맺었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보다 관리 중요
2002년 환경부가 마련한 비점오염대책은 10여년이 지난 후 점검한 결과 보완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점시설 모니터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성능보장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저감시설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점오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14년 비점오염원 관리제도에 대한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강문식 대표는 “현재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오래된 곳은 10년이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설치 후 시설 관리가 안 되고 있어 비점오염저감 효율이 없는 상황”이라며, “저감시설 설치도 중요하지만 이를 모니터링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비점오염저감 시설로서의 기능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코스타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직접 설계·시공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비점저감시설이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선택적 취수 시스템 수자원공사와 공동개발
기술력이 기업의 생사를 결정하듯 에코스타 또한 지속적인 R&D를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그 중 하나가 선택적 취수시스템을 개발해 팔당의 ‘용인·광주 공동취수탑’과 ‘제2 취수구’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중소기업청 민관공동투자사업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개발한 이 녹조차단시설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녹조주의보가 발령됐을 당시 남조류와 지오즈민 제거효율이 최고 60%에 달했다.


이 기술은 끈상 섬모상 복합 매트형 여재를 이용해 표층수의 조류를 취수구에 유입되지 않도록 취수구 주변에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어떠한 화학적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외에도 야생동물들을 위한 생태통로개발, 고효율여과시설에 대한 역세척 기술, 빗물정원 및 수목여과박스 개발 등으로 LID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강 대표는 “지적보다 대안을 찾는 게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양심을 걸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술개발은 물론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등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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