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스모그...반도체 첨단소재 공장 등 보건당국 비상

초미세먼지 PM2.5 잡는 친환경 환기시스템 인기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2-06 13: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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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에어클R, 2㎛ 포집능력 갖춘 친환경 환기시스템 귀한 몸 대접
스모그, 공장매연, 차 배출분진 등 초미세먼지 급증..병원 환자늘어
 

 

지난달부터 3일에 한번꼴로 스모그인 초미세먼지가 선진국 기준인 35㎍/㎥를 넘는 날이 연간 30일을 넘어서는 등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각종 중금속, 유해물질이 함유된 중국에서 밀려오는 스모그가 올해 집중되면서 국내 최첨단 소재 반도체 등 산업과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12월 5일 유입량이 그 절정에 달해 한반도를 강타한 지름 2.5㎛ 이하인 고밀도 미세먼지(PM2.5) 농도는 기존 기록을 갱신했다.

 

이로 인해 6일 연세세브란스병원은 평소와 달리 마스크를 쓴 호흡기질환자들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 셀파CNC 주력 제품중 하나인 에어클R 시리즈  

 

호흡기질환 전문내과 관계자는 "스모그에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써도 그대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물론 노약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장시간 야외에서 노출될 경우, 폐와 호흡기는 물론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한반도로 유입되는 스모그 입자는 PM10인 황사보다 휠씬 작은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로, 황사와는 달리 보일러나 자동차, 발전시설 등에서 나온 유독 물질 중금속 등이 대기중 광화학 반응을 통해 만들어진다.

 

입자 크기가 워낙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혈액을 타고 심장과 뇌에까지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미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은 환기시스템 국제규격을 고밀도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PM2.5로 규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첨단 정밀 소재 반도체 생산기지도 매우 짙은 스모그 급습에는 속수무책이다. 삼성 반도체 기흥공장의 경우 이달 들어 기상청 스모그 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작업장 내부에 고밀도 미세먼지 차단 집중했다.

 

 

 

이 공장은 외부와 공기를 완전 차단하고, 특히 스모그 위험 경보가 있는 5일에는 특별하게 환기공조시스템을 최대한 가동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등 소재 생산공정은 미세한 공기속에 함유된 여럿 이물질로 인해 불량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완벽한 무결점 생산을 할 수 있도록 근로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산 친환경 환기시스템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환기벤처 환경기술 전문기업인 셀파씨엔씨(대표 김희식)는 PM2.5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환기시스템 '에어클R'이 사상 최악의 중국발 미세먼지를 잡는 대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건설사와 정부기관, 학교, 대형시설물 관리업체로부터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파CNC 에어클R은 황사나 스모그보다 휠씬 작은 2㎛ 크기의 초미세먼지도 완벽하게 포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절감 환기시스템으로, 현재 상용화된 환기시스템중 최정상급 포집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에어클R은 지난달 중국내 중견그룹사인 A사 등 3~4개 업체가 경쟁적으로 스모그로 인한 실내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원천 차단을 위한 환기시스템으로 선정, 긴급 수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에어클R 시리즈에 내장된 먼지에어시스템에 대해 국제규격인 PM2.5보다 휠씬 작은 극미세먼지도 걸러낼 수 있는 PM2.0 포집능력의 기술을 공인받았다.

 

셀파씨엔씨측은 이달 들어 매일 50건 이상 초미세먼지 상담센터로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한국 기준은 황사를 걸러내기 위한 PM10 수준으로, 대부분의 국내 판형 환기시스템 제조사들은 PM10 기준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셀파는 2011년 에어클R 개발에 착수하면서 중국과 중동지역 프리미엄 주택 및 대형건물 시장을 겨냥, 미국 유럽 중국 수준인 PM2.5보다 휠씬 높은 PM2.0을 포집기준으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셀파씨엔씨는 고효율 절전형 PM2.0 환기시스템을 기본 도입하는 건물과 주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파CNC는 10여종의 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국내 환기시스템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공기정화기 등의 환경기술 제품을 생산중이다. 벤처,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고, 현재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친환경기술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소비자 가격대는 350~4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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