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1급 여우, 소백산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대공원서 태어난 여우 두 쌍 인수
이동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4-10 1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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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여우 두 쌍을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한다. (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여우 두 쌍이 소백산 국립공원에 방사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10일 환경부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한 여우 두 쌍을 인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받은 여우들은 서울동물원으로부터 지난해 봄 자연번식을 통해 태어난 여우들로 경북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에 조성된 자연적응훈련장으로 이송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우들을 자연먹이 탐색훈련, 대인 기피훈련 등을 거친 후 야생성 정도와 개체 특성을 고려, 방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여우 인수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서식지외 보전기관인 서울동물원이 체결한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복원대상종 교류'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종복원기술원은 2012년에도 서울동물원으로부터 여우 1쌍을 인수, 소백산에 방사하는 등 복원사업에 활용한 바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관계자는 "소백산에 방사한 여우들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중국 등 동북아 지역에서 5쌍을 추가로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한 3쌍의 여우는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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