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실외 금연구역 확산

7월부터 여의나루로·국회대로·영등포역 등 금연거리 본격 단속
안상석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7-12 12: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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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나루역 4번출구 인근 택시승강대 금연표시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이달부터 실외 금연지정구역에 대해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섰다.

 

금연거리로 지정된 여의나루로·대림역 주변·영등포역 광장·국회대로 등 4개 거리를 중심으로 단속인원 4명이 2인 1조로 움직이며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것이 적발되면 흡연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구는 흡연이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과 지역사회가 부담해야 할 사회적 비용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 초부터 금연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올 2월 말 구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및 마을버스 정류소 483개소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 주변 346개소 ▲소공원 29개소 ▲금연거리 4곳 등 862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기존에 33개소에 불과했던 실외금연구역을 대폭 늘렸다.

 

이어 4월에는 관내 택시 승차대 39개소와 지하철역 출입구 89개소까지 금연구역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영등포구 관내의 실외금연구역은 모두 1025개소다.

 

아울러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5월 30일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는 게 구청측의 설명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흡연은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정책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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