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마지막 나무를 쓰러뜨렸나
세계적 경제학자인 와이츠먼이 전혀 다른 분야인 기후위기를 연구한다는 것은 결코 낯선 일이 아니다.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학문분야인 '환경경제학'을 연구하는 이들의 상당수는 환경론자, 생태학자가 아닌 경제학자다.
이들이 환경경제학을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70억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인 당신의 노력만으로 뭐가 달라지냐는 것.
이들 역시 처음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경제학자는 아니었다. 그런데 대차대조표를 들여다보던 그들이, 어쩌다 자연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일까?
인적, 지적, 재산자원만이 아니라 자연자원 역시 '경제학의 논리'로 분석, 연구하며 지켜나가야 할 자산으로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선진국의 환경경제학자들은 여러 정부 부처에서 일하며 기후 변화나 자연자원의 오염 및 고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학적 잣대를 도입하고 있으며, 그 효과는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누가 마지막 나무를 쓰러뜨렸나'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연장선에서 경제학이 어떻게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지은이 거노트 와그너 / 옮긴이 홍선영/ 푸른숲 / 324쪽 /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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