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온저하에 따른 어류 질병관리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겨울철 양식어류 건강 및 질병관리 예방 철저 당부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12-11 1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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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등 월동대비 사육관리 철저히 해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겨울철 수온저하에 따른 양식어류의 건강 및 질병관리 등 피해 예방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가두리양식장과 숭어 축제식양식장에서는 월동대비 가두리 망 청소·교체, 사육관리와 조기 출하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식어류는 동절기에 생리활성이 저하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대한 대응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세균성 및 기생충성 질병이 발생하면 가까운 수산질병관리원과 관련 연구기관을 통해 수시로 질병검사를 의뢰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아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약 3억 5천만 마리 정도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고, 이중 저수온에 취약해 동사피해가 예상되는 돔류(참돔·돌돔·감성돔)가 약 6천만 마리(18%)를 차지하고 있다.
  

양식 돔류는 해수 수온이 10℃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8℃이하로 내려가면 면역력이 약해져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른다.
  

이에 간기능 개선제 및 비타민제 등을 공급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저수온에 약한 양식생물은 조기에 출하하고, 생존 하한 수온(6℃)이하로 떨어지는 해역의 양식장에서는 월동장으로 양식생물을 이동시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서해안 축제식양식장에서는 월동기 전에 판매 가능한 크기는 조기 출하하고, 육상양식장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가온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는 등 보온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일정한 면적의 월동장을 확보하고, 사육지의 수심을 깊게 유지하는 등 동사피해를 줄여야 한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겨울철 수온저하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모니터링과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식현장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수온정보 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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