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AI·블록체인 기반 식품 공급망 관리 전문기업 퓨처센스(안다미 대표)가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월 9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 대표는 퓨처센스의 AI 기반 식품 공급망 플랫폼 'Food4Chain'을 개발·보급해 식품 제조기업의 생산·재고·수요를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원부재료 폐기와 식품 로스(Loss)를 획기적으로 줄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퓨처센스는 실제 식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사업에서 AI 수요예측과 재고관리 기술을 적용해 원부재료 폐기량을 평균 36.4% 감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억 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약 442톤의 이산화탄소환산량(CO₂eq)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이는 소나무 약 4만8천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 저감 효과로 평가된다.
또한 저비용 구독형 SaaS 플랫폼을 통해 ERP와 MES 도입이 어려운 중소 식품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식품산업 전반의 운영 효율성과 ESG 경영 기반을 강화했다.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체계를 통해 식품 폐기물 감축은 물론 기업의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퓨처센스는 블록체인 기반 식품 이력추적 시스템도 구축해 미국 FDA FSMA 204, 유럽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글로벌 식품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K-Food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할랄 인증 디지털화 기술을 통해 인증 기간은 50% 이상, 비용은 30% 이상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UN FAO, KOICA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한국형 디지털 식품공급망 모델을 해외에 확산하고 있으며, 정부 연구개발사업과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산업 표준화 및 공공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다미 대표는 "식품산업의 ESG와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버려지는 원재료와 식품 폐기물을 줄이는 데이터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수상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산물과 축산물 공급망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식품 폐기물의 처리와 재활용 단계까지 블록체인 이력관리를 고도화해 순환경제 기반의 지속가능한 식품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퓨처센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H-Mart와의 글로벌 공급망 검증(PoC), 일본 금융권과의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식품 데이터 플랫폼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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