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겨울 운전 안개주의보
겨울철 어르신 보행 조심조심~
초겨울의 문턱에 다다른 11월이면 언제나 동절기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면서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등 초겨울 도로주행의 복병인 안개가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계절이 되곤한다.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 강이나 호수 주변도로, 교량 등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안개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추돌사고나 보행자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안개낀 날 교통사고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안개사고의 대부분이 10월~12월에 발생하고, 초겨울의 문턱인 11월에 사고가 가장 많은 달로 나타났다.
기상상태별로 치사율을 보면, 안개낀 날의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맑은 날, 흐린 날, 빗길 등으로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와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안개 발생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 11월에는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개낀 날에는 추돌사고 발생률이 맑은 날에 비해 1.3배 높아져 안개길 주행시에는 절대적으로 감속운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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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겨울철의 고속도로는 무엇보다도 미끄러움에 주의해야한다. 2. 고속도로상의 자동차는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
또한, 안개가 발생하는 새벽이나 오전시간대는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의 발견이 늦어져 보행자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안개낀 날의 보행자사고 치사율은 전체사고의 치사율에 비해서 2배, 차끼리 충돌하는 차대차사고 치사율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개낀 날은 운전자 뿐 아니라 보행자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센터장(교통경제학박사)은 “초겨울 안개길 주행시에는 평소에 비해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보행자 사고율이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개가 많은 날에는 감속운전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절실하다고 말한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눈길과 빙판길 등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도로노면이 미끄러워 발생한 교통사고는 12월에 크게 증가해 강수량이 높은 여름(6~9월)보다 겨울철(12~2월)에 4배 이상 많아 눈길‧빙판길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눈길,‧빙판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크게 높지 않았으나 속도가 높은 고속국도에서 치사율이 9.4로 노면이 건조할 때보다 높게 나타나 고속국도에서의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시간대별로는 노면상태가 건조한 날은 퇴근시간대(18~20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반면, 눈길‧빙판길에서는 출근시간대(8~10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밤새 얼어붙은 노면이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아침 출근시간대에 운전자의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따라서 동절기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차량점검은 물론, 커브구간과 눈길, 빙판길이 예상되는 도로에서 서행운전으로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급제동, 급출발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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