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대상 수상

친환경자원순환센터·'동구라미 온' 플랫폼 운영… 수리·수선 문화 확산으로 순환경제 실현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07-10 1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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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주민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과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7월 9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핵심 행정과제로 삼고,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왔다. 특히 행정 주도의 환경정책을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2024년 주민들의 자원순환 거점시설인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개관하고,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을 운영하며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원순환 교육과 체험, 재사용 문화 확산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생활 속 환경실천 문화를 정착시키며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동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를 통해 자원순환의 일상화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분리배출이나 수거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교육, 체험, 실천, 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주민 스스로 환경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수리·수선'을 주제로 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집수리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수리 기술을 보급하며 버리는 문화를 고쳐 쓰는 문화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순환생활 기획가 양성과 자원순환 생활실험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회용기 대여사업과 카페 텀블러 이용 포인트 지급 등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있으며,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지역 내 환경의식 제고는 물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천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광주 동구는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전환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자원순환을 행정정책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 참여와 실천 중심의 정책으로 확산시켜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광주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자원순환이라는 가치 아래 함께 실천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이 함께 받은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쓰레기가 새로운 자원이 되는 순환경제를 선도하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생활 속 탄소중립 정책과 자원순환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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