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벌채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다

남부지방산림청, 벌채계획 현장심의회를 통해 현장에 맞는 벌채 디자인 추진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6-09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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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난주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산림생태, 친환경벌채 및 산림경영·토목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심의위원으로 모시고 금년도 입목처분 대상지(191ha)에 대한 ‘벌채·조림계획 현장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벌채 조림계획 현장심의회<사진제공=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정책방향에 따라 금년도 불량활엽수림 등 450ha의 수종갱신 벌채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적인 벌채사업 시행을 위해 입목벌채사업장 일제점검(4월)을 시행한데 이어 10ha 이상 모두베기 사업지에 대해 벌채·조림계획 현장심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을 위해 벌채 대상지 선정에서부터 산림영향권을 고려한 벌채계획 및 임산물 운반로 설치와 복구계획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벌채계획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심의위원들은 “친환경벌채를 통해 산림영향권이 50% 이상 되도록 벌채구역 내 잔존구역을 남겨둠으로서 벌채로 인한 환경변화를 최소화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며 “각 현장에 따라 친환경벌채를 어떻게 적용하고 디자인할지 고민해보고 이를 벌채계획에 반영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 '벌채는 수확이다'라는 말을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는 물론,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벌채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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