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어름치' 북한강 수계 가평천에 방류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공동으로 어름치 복원 위해 노력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9-11 11: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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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천에서 어름치를 볼 수 있을까. 천연기념물 어름치가 가평천에 방류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최우정 부장)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는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홍영표 회장)와 함께 9월 7일 북한강 수계인 가평천에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 어린고기(5cm) 5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 어름치<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이번 행사는 가평군청·가평문화원·문화재청에서 후원하고 어름치가 복원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어름치는 맑은 물에 사는 담수어류로 금강에 사는 어름치를 천연기념물 제238호로 지정(1972년)하고,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어름치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1978년)해 보호하고 있음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우리나라 강에서 사라져가는 어름치 복원을 위해 생산기술을 개발했고 종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름치는 금강과 한강 수계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산란시기인 4~5월 깨끗한 물에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고,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모래와 자갈로 탑을 쌓는 특성이 있다. 

 

김봉석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천연기념물인 어름치가 우리나라 강에서 다시 복원될 수 있도록 내수면 수산자원보호와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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