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닐슨코리아, 추석 맞이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일반 국민 조사 발표

국민의 91.7%, 기후위기의 심각성 체감
친환경 소비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소비가 어려운 이유, ‘일반소비보다 불편해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9-17 1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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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IQ코리아와 함께 추석을 맞아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일반국민 조사’를 17일 발표했다.

▲ 제공=환경재단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91.7%가 현재 기후위기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후변화가 나의 소비와 상관이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도 71.7%로 높게 나타났다. 기후변화와 나의 소비와의 상관성은 남성보다는 여성, 젊은 층 보다는 고연령층에서 높았다.

친환경 소비를 해야 하는 이유로는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40.5%), “쓰레기로 인한 토양오염이나 해양오염 등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38.4%)라고 인식했다

응답자의 55.1%가 친환경 소비를 선호하고 있었으며 실천에 있어서도 자신의 소비 중 절반 이상을 친환경 소비로 한다는 응답이 58.3%로 나타나, 친환경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실천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친환경적 소비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혼이며 자녀가 많을수록 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아직 친환경 소비에 대해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응답자가 44.9%였으며, 친환경 소비를 거의 하지 못한다는 비율도 14.9%로 나타나,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 강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친환경 소비가 중요함에도 실천하지 못하는 전반적인 이유로는 “친환경 소비를 하는 과정이나 방식이 일반소비보다 불편해서”(32.4%)였으나, 실제 친환경 소비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불편성 보다는 비용 부담에 대한 이슈를 제기했다.
가장 시급한 친환경 소비 방식으로 “과대 포장과 같은 제품 포장 자체 축소”(47.1%)를 가장 많이 꼽았으나, 20대의 경우 “음식 배달 시 포장구매 용기 등을 축소”(23.7%)를 보다 시급하게 생각했다.
환경재단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으로 명절을 보내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실천방안에는 △장 볼 때 장바구니와 에코백 사용하기 △과대 포장 된 명절 선물 사지않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이번 명절은 시민들의 환경위기 문제 인식과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확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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