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갈색거저리 유충 식품원료로 첫 인정…곤충, 식품원료로 사용 범위 확대된다
△ 애기뿔소똥구리.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환경미디어 DB) |
우리나라에서는 번데기 외에 곤충을 요리해 먹는 식문화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곤충의 고영양학적 그리고 저비용성에 주목하고, 향후 미래 먹거리 자원으로 조명받고 있다.
유엔농업식량기구(FAO)는 2013년도 보고서를 통해 갈색거저리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되는 딱정벌레목의 거저리과 곤충으로 지목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초로 갈색거저리 유충을 식품원료로 인정하는 등 곤충의 사용 범위를 식품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갈색거저리(학명: Tenebrio molitor Linne) 유충을 한시적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원료의 인정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저리 유충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번식률이 뛰어나 국내에서는 흔히 애완동물 사료로 쓰여왔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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