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동진씨앤지, 저탄소 사회건설 선도

유해성폐기물 전처리 공정 다년간 경험 통해 최고 기술력 확보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6-11-10 0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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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진씨앤지 김동진 대표

 

(주)동진씨앤지는 유기성폐기물의 전처리부터 퇴비화의 최종처리까지의 전 공정을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했다.

창업 4년차의 신생업체가 정부사업 4개 수주, 민간공사1개 준공 등을 통해 기술력을 외부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향후 먹거리 사업인 에너지 분야에도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통해 대기업과 신규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 포항 생활폐기물 연료화실험 설비

탈수찌꺼기의 이로운 변신 
기후변화와 자원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폐기물 에너지화는 이미 쓰여진 자원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환경적으로 매우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도 강원도 홍천군에 친환경 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태양광발전소, 바이오가스 및 퇴·액비자원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최초로 추진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인 홍천 군 퇴·액비 자원화시설은 동진씨앤지(대표 김동진)의 기술 제안으로 이루어진 성공사례다. 3년전 홍천군에 제안한 하수슬러지와 가축분뇨찌꺼기 퇴비화 기술이 기술공모로 채택돼 성공리에 준공을 마친 상황이다. 현재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곳에서는 가축분뇨처리장,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되는 탈수찌꺼기를 활용해 고품질의 퇴비를 연간 2640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되는 퇴비 중 일부는 인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외부에 전량 판매되고 있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축분뇨와 하수슬러지의 처리시설은 주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기피대상으로 이러한 혐오시설들이 들어서는 것을 매우 꺼려한다. 하지만 홍천군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오히려 주민들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해 기존의 혐오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환영받는 시설로 변모했다. 


△ 홍천군 현장

고품질 퇴비, 안정적인 발효과정 필수  

 

김동진 대표는 이미 발효 처리되어 불쾌한 냄새가 거의 없는 퇴비를 손으로 직접 흩뿌려 보여주면서 고품질의 퇴비가 생산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퇴비화 공정은 1차 주발효 15일, 2차적 안정화 21일의 과정을 통해 고품질의 퇴비가 생산된다. 퇴비화의 원리는 발효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생물성장조건, 적정함 수율, 통기 등의 외부조건과 안정화 기간의 2가지 요소를 충족하면 고품질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대다수의 업체들이 퇴비의 품질보다는 처리에 중점을 두어 2가지 기본적인 퇴비화 요소를 등한시하기 때문에 퇴비의 품질저하로 동진씨앤지와 같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도 저평가되고 있는 현실이다.”  

 

△ 홍천군 현장

에너지 절감형 SRF 건조공정, 포스코건설과 공동개발

  

동진씨앤지는 고품질의 퇴비생산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 기반체계 구축을 위해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에는 SRF의 함수율을 25%이하로 만들기 위해 필히 건조화 시 설이 들어선다. 그러나 기존의 건조시설은 LNG, 경유, 전기 등의 연료를 사용하는 고온 열풍의 에너지과소비형 시 설이 대부분으로 에너지회수 시설이라는 논리와 상충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경제성과 환경성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형 SRF 건조공정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건조를 위한 별도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국내 최초의 기술로 향후 건조시장의 새로운 기술로 각광받으리라 판단된다.

  
최종 목표는 자원을 생산하고 나누어 건전한 사회를 건설하는 일  

 

“현재 동진씨앤지의 주 기술은 유기성폐기물분야의 자원화 이지만 최종 목표는 에너지이며, 그것을 목표로 모든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구의 자원이 우리 세대에서만 쓴 다면 상관없겠지만 후세에 무엇을 남겨줄까를 고민한다면 이제는 자원소비가 아닌 자원생산이 우리의 목표가 돼야 한다. 또한 동진씨앤지는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을 모태로 창립한 회사다. 그것이 기술의 나눔,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전한 사회가 될 것임을 믿고 있다.”

 

△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전경

자원순환의 새 장을 열고 있는 김동진 대표는 30여년 환경 산업 한 분야만을 개척해 온 기술자다. 오랜 시간 한 분야 의 기술을 축적해 얻은 경험으로 새 사업을 성공리에 이루어냈다. 동진씨앤지는 홍천군에너지타운에 이어 영천, 울진, 포항 등 지자체에 안정적인 자원화기술을 이전, 적용 하고 있다.

“환경사업으로 뒤늦게 출발했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는 김동진 대표는 “정부차원에서 기술력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게는 성장에 따른 인센티브, 자금지원 등 기술력이 있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주는 방안들이 많이 나와 에너지 강국의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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